리비도님 한나현민님 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현제 한나현민님은 다시 회복하기 힘든 큰 타격을 받으신거 같습니다.
저도 한때 필리핀에 살았던 사람이고 필리핀에 계시는 교민 분들이라면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 대충 다 감 잡으셨을 겁니다.
저도 필리핀에 살던 초기에 자유여행 가이드를 하면서 그외 잡다한 일을 다 했던거 같습니다.
그당시 매달 고정 수입이 생기는게 아니기 때문에 한건 들어오면 눈에 불을키고 달려 들었습니다.
저 같은경우 가이드를 할당시 100~150불 인원에 따라 시간에 따라 비용을 청구했는데 미리 사전협의를 거친거죠
미리 호텔비와 공항픽업비용만 선금으로 받아 제가 계산하고 나머지 경비는 환전까지 직접해서 경비 쓰는것도 그때그때 직접 계산하게 했죠.
호텔비와 픽업비는 몇곳과 딜을해서 주거래처를 정해놓고 시세보다 30%정도 저렴하게 이용하며 그 차액을 제가 가지긴 했습니다.
제가 운영하던 사이트에 미리 세부가격표를 올려놓고 그가격이 시세보다 비싼것도 아니니 바가지 쒸운거라 생각은 안하고요
집도 대신 알아봐 드리기도 했는데 300불정도 받았습니다. 2틀간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집을 5군대 정도 알아보고
이민 오실분 들어오면 같이 그곳을 다니며 통역도 해주고 집주인과 계약까지 도와드린거죠~
역시 하루에 100불씩 받았습니다.
물론 이동에 따른 경비는 별도로 직접 지불하도록 했고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계약하게 도와드리고 추가금을 받은적도 있는데 역시 사전 협의를 한거고요
이렇게 나름대로 투명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랜시간이 지나면서 저한테 바가지를 썻다는 사람이 나타나더군요
당사자는 보이질 않고 몇다리 거쳐서 소문만 들려옵니다.
어떻게든 찾아내려 했지만 결국 못찾고 포기했습니다.
한번 안좋은 소문이 나니 손님이 뚝 떨어지더군요
한나현민님께서 잘못하신건 사전에 비용협의를 안한것과 경비를 맞아 놓으신거라 생각합니다.
형님동생 하는사이에 수고비 얼마 달라 말하기 민망해서 적당한 수고비를 알아서 챙기려 하신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제 주관적 추측이라 아니라면 죄송하고요
제가 가이드 할 당시 단골손님이 많았는데 툭하면 형님 동생 하면서 친해지려 하는걸 저는 제일 싫어했습니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가이드비 덜 주려 하는 사람입니다.
가이드할때 분명 직접계산하라고 했는데 돈을 다 맞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이 더 부담스러워요 최대한 경비를 아껴쓰려 하면 오히려 놀러왔는데 너무 절약한다고 나무라는 분들도 계시고요
귀국할때 남은경비 센타모까지 다 챙겨 드리면 대부분 팁으로 가지라고 하십니다.
때문에 일부러 천페소짜리는 꼬깃꼬깃 잘 안보이게 해서 뭉탱이채 준적도 있네요 ^^;;
리비도님은 어떻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국제결혼을 하려고 한나현민님께 어느정도 선물만 드리려 했는데
수고비를 따로 챙기거 같단 생각도 들고 아내분의 영어실력도 부족하고 결과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 실망스러웠던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헌데 너무 과장해 말씀하신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필리핀에 처음정착할시 어떻게든 돈 안들이고 배우려다 오히려 시세보다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다 생각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때문에 리비도님 심정도 조금은 알거 같단 생각이 들고요
한나현민님과 비슷한 일을 했던 적이 있는 사람으로 역시 한나현민님 심정도 조금은 알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필리핀에 사는 분이라면 다 같이 생각할거 같은데요
혹시 제가 쓴 글이 저 혼자만의 상상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리비도님이나 한나현민님 중 어느 한분이라도 부정하신다면 바로 글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리겠습니다.
대부분 회원들이 두분 심정을 이해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히 인정할건 인정하고 앞으로를 정정하는게 이득일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사실 리비도님은 앞으로 손해볼게 없는 사람입니다.
한나현민님은 이미 큰 피해를 보셨고요 감정에 호소하는 글은 오히려 역효과라 생각되고요 솔직담백한 대응으로 여기서 멈추고
이미 추락된 신용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은 없다 생각합니다.
정말 리비도님이 법적대응으로 나온다면... 그런일은 없이 잘 해결됐으면 합니다.
이글을 적을까 말까 고민을 상당히 했습니다.
리비도님은 글한번 올리고 잠적... 한나현민님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 허둥지동
많은 분들은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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