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한분이 휠체어에 앉아 있다. 할아버지 한분은 할머니 사진을 찍기 위해

삼각대까지 설치한 카메라 뷰 파인더를 열심히 쳐다 보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할아버지가 할머니 곁에 서 있다. 건너편에는 중년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과일이라도 사 들고 집으로 돌아 가다 두분의 모습을 보고 사진 촬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으로 서 있다.

대단히 평화로운, 등장인물들이 모두 행복하게 느껴지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