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여러분!

지난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가정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또는 주위분들에게

혹여 서운한 일이 있었거나,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제는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시길 소원합니다.

 

이제 새해가 다가옵니다.

어른들은 우리 청소년 자녀들에게 꿈과 비전을 볼 수 있게

어른다운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때이며,

차세대 청소년들은 무조건 순종하는 자세로, 자신의 꿈을 조금씩 예쁘게 키워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옳지 않은 것을 다른 친구들이 한다고 같이 한다거나,

어른들을 보고도 인사할 줄 모르는 청소년들은 미래가 어둡습니다.

이곳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민들은 "겸손"하고, "감사"할 줄 하는 마음가짐으로

용(龍)의 해를 맞이하여 "하늘을 나는 한해"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우리가 하나씩 바꿔가고 만들어 갈때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의 앞날이 밝아 지리라 생각합니다.

필리핀에서 열심히 생활하신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흘린 땀방울 때문에 제가 오늘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귀하의 사업장의 번창과

댁내의 건강과 화목 그리고 만복이 깃들기를 소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꾸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