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현재 마닐라에 고양이 3마리와 거주하고 있는 부부이구요.

일주일전 콘도 입구 현관에서 오랫동안 울어대던 애기고양이 한마리를 고민끝에 데려왔어요.

일주일동안 잘 먹이고, 눈병있던것 치료 끝내주고 했는데요..

 

맘같아선 네마리 다 같이 기르고 싶지만

제가 얼마전에 임신을 해서요..곧 한국으로 들어가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어쩔 수 없이 입양을 보내야 할것 같아요..

 

이빨이 조그맣게 난걸 보면 +-한달정도 된 것 같고요.

손바닥에 올라갈만치 작고 귀여운 놈입니다..

옹알옹알 수다도 많고 사람 아주 좋아하는 예비 개냥이감이구요.

배변은 고양이 답게 아주 깔끔하게 잘가립니다. 모래배변판만 마련해주시면요.

사료는 키튼사료 불려먹였는데 건사료 그냥 줘도 오독거리며 잘 먹네요.

 

사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첫사진은 데려온 첫날이구요

마지막사진은 케이지안에 격리시켜놓은 애기고양이를 오빠들 세마리가 지켜보고있는 장면이네요 ㅎㅎ

 

분양비는 따로 받지않는게 당연한것이겟지..만

데려가셔서 다시 버리시거나 경제적여유가 없거나..고양이 안길러보신분들이 데려가셔서

애기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우유나 참치,밥알같은것  주실까봐..

사료값만 주시면 저희부부가 그 돈으로 사료 사서 고양이와 함께 드리는게 어떨까 싶어요..

발정기때 울어댈까 걱정해서 못데려가신다면 저희가 천페소가량으로 중성화시켜주시는 좋은 단체분들 소개시켜드릴게요..약 7개월뒤쯤 수술시키시면 될거에요.

 

마음씨 착하신 분, 예쁘게 길러주실분.

0927 528 9080으로 문자 한통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