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량입니다.

서핑을 하다보니, 올해의 사자성어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리의 가카께서는 임사이구(臨事而懼)라 했습니다 세종대왕의 '어려운 시기에 큰일에 임하여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저두 지금 알았네요)

머..서이동풍이 아닌가 싶은데..암튼..ㅎㅎ

 

국개의원님들의 사자성어는 '역궁즉변'(易窮則變)이라 합니다. '궁하면 통한다' 와 비스한 말이 되겠네요.

때마다 너무나 잘 변하는 의원님들 다운 말입니다.

이 밖에 다른 국개의원님들의 주뎅이에서는...

'부위정경'(扶危定傾)-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

'반근착절'(盤根錯節) - 구부러진 나무뿌리와 어긋난 나무 마디란 뜻이랍니다. 한마디로 골치가 아프다 할수 있네요.

 '산중수복'(山重水復) - 갈길은 먼데 길은 보이지 않고 난제가 가득한 형국. 역시 골치아프다.

'대오각성'(大悟覺醒) - 반성하고 돌아볼 일도 많았다는 뜻. 맨날 대오각성해도 모자를 듯.

 

직장인들의 사자성어가 조금 현실적입니다.

‘수무푼전(手無分錢)’ - 땡전 한푼 없다. 라는 말이죠. 10원 벌면 20원 올라가는 물가에 빗댄게 아닌가 싶네요.

백수/백조들의 사자성어가 재미있습니다.

망자재배 [芒刺在背] - 가시를 등에 진다는 뜻으로, 주위에 꺼리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어 마음이 편치
 
않음을 가리키는 말. 눈칫밥 먹고 사는게 힘들다는 거지요...
 
복덕방 아자쒸, 아줌마들의 사자성어 입니다.
 
백약무효(百藥無效) , 설상가상(雪上加霜) 이라고 합니다. 대중 슨상님때 올려놓고, 놈현 정부가 조금 죽이고,
 
가카께서는 올리려 노력했는데, 폭삭입니다. ㅋㅋ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안 내용입니다. 제 머리속에 없던 거였는데, 이렇게 한번 정도 쓰면 좀 더 기억이
 
날까해서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필리핀 생활의 사자성어는 화이부동(和而不同) 입니다.  다른 한인 분들과 어울리기는 하되,
 
줏대는 가지고 살자라고 하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한번씩 생각을 해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 입니다. 분주했던거 조금 여유도 가지시고,
 
안좋았던 일, 털어버리시고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한량 이재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