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동차 공업사에서 침수차량 체크 잘하나요?

한국도 속이는데...필이라고 안그렇겠습니까... 필에서 그래도 공업사 오래하시고 좋은분들 많으니.. 주변에서 도움 받아보세요...뭐니뭐니해도 본인이 체크하는게..그 후 전문가에게 부탁하시고요

예전 방송에서 본거 같습니다... 침수차량을 간단하게 판단하는 방법은 클러치, 브레이크 페달 안쪽 위를 엎드려서 보시면 침수차량은 녹이 슬어있을확률이 높고요..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보시면 새것과 다를것이라고 하던데요(흙이 묻어있거나.. 물기가 있거나)... 뭐이런 기억이 나네요.. 참고하세요~

침수 차량 점검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알아 내기 힘든것 같습니다. 한국과 달리, 필리핀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시면, 차량 정밀 분해 청소하는 것을 보시면 침수차량을 엔진을 열어보는 제외하고는 알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제가 기회가 되어서 이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엔진, 미션, 차량 프레임등 크기가 큰 것들을 제외하고 차량 내외부를 전부 분해해서 대청소 합니다. 내외부 내장재, 심지어 바닥, 천정, 천까지 전부 들어내고 스팀청소기까지 동원하더군요. 아마도 필리피노들 인건비가 싸다보니 이것이 가능하나 봅니다. 대략 일주일정도는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 것 같았습니다. 안전벨트쪽도, 각종 배선류들도 전부 꼼꼼히 닦아 냅니다. 재미있는 것은 침수차량이라도 엔진만 크게 이상 없으면, 수리나 정비가 잘 되어서, 상태는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사간 사람들도 별다른 컴플레인 없었다고 하고요. 암튼, 기본적인 점검과 함께 가격이 너무 싼 차량은 피하고, 공인된 정보소에서 정비한 영수증인 정기 정비 기록지가 있으며, 5~6년 안쪽 년식의 중고 차량 구매하거나, 새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