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언니에게

은주님 좀 난처 하겠지만 잘 끝난게 아니라면 홈스테이 밣혀 주세여~ 어느 누구든 맘 아픈 사람이 생겨서는 안되 잖어요.

제가 허브언니라면 이런식의 말투라면 안도와 드리겠습니다.

음.. 은주님.. 안그래도 속상하신데 더 맘 상하게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근데.. 여기 님이 오신 목적이 무엇이신지요? 만약 영어공부 단기간 하러 오셨으면 그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시는게 님에게 좋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 드립니다. 한국돈으로 40만원이면 크면 크고 작으면 작은 돈입니다.. 그거 없다고 님 생활이 크게 달라질 정도의 액수는 아닙니다.. 근데 큰 맘 먹고 영어공부 하러 오셨으면 한순간 한순간 거기만 집중을 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나중에 보면 님 인생이 달라 질 정도로 영향이 큰게 될거 같네요.. 저도 일본에서 미국에서 같은 한인에게 님보다 몇 배 큰 액수를 사기 당했습니다.. 일본에서 사기 당해서 미국에선 사기 절대 안당할 줄 알았는데.. 역시.. 그 사회를 모르는 이상 알게 모르게 당할수 밖에 없더군요.. 근데.. 필리핀은 나라가 스케일이 위에 나라들과 다르니.. 액수도 정말 비교한다면.. 코닥지도 안돼지요.... 하이튼... 짧은 기간.. 자신이 왜 이 땅에 와서 거리의 썩은 냄새 맡으며 한국에서의 파릇파릇 보낼수 있는 청춘을 버리고 왔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시고.. 매 순간 오직 그것만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갓 푼 돈 때문에.. 큰 걸 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아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