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까치 설날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드립니다.

 

어느 횐님이 오늘 설을 구정이라 하지 말자고 하는 데, 네 적극 동의합니다.

일제에 의해 구정이라 홀대 시작되었던 설이 어찌 어찌 민속의 날을 거쳐 명절 설로 돌아온 것이 불과 20년입니다.

아직도 습관적으로 구정 신정 부르는 분은 틀린 표현이니 부디 고쳐 불러야 되고요

다만 양력1월1일 설날과 구별은 해야 할 때 양력 음력 설이라 하게 되겟지요...

 

또한

올해는 임진년, 흑룡의 해라하여 흑룡 아기를 위해 예정 출산을 늦추니 맟추니 하고

그리하여 양력설날 아침 흑룡의 첫 아기가 태어낫니 하는 코메디?도 하였는 데...푸훗

 

아직도 토끼띠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착오를 하시는 데...임진, 용의 띠는 얼마 후 입춘, 즉 양력 2.4일부터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다보니 음력으로 알고 게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도 착오입니다

 

입춘으로 시작되는 24절기는 또한 음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태양의 움직임, 태양력으로 볼수 있는 것이 선조들의 농사를 위한 농사력이기도 합니다

 

몇 잘 알지 못 하는 언론 기자들이 1월 1일 .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고 하는 것은 엄연히 틀립니다

입춘 즉 2월4일날 우리가 아는 임진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우리 선조들은 달의 기준 음력으로 1년이 시작되는 오늘 설이 있고

해의 기준이 되는 태양력의 1년이 시작으로 입춘을 두었지욯ㅎㅎ

그럼 그렇게 바라마지 않는 흑룡띠의 우리 아기들은 아직 엄마 배속에서 세상으로 나갈 날, 입춘을 기다리고 있겟지요...

 

필핀이든 다른 외국이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야

다음 세대에 가르쳐 줄 수가 있겟지요 더군다나 외국에서는 오늘 설날도

차이니즈 뉴이어라 알고 있으니 말이죠

참 이 설날도 중국의 설날인 춘절과 하루 차이 나는 다른 날이 될때도 있는 것 아시나요?

97년인가 제가 호주인가 어디 있었을 때 하루가 달랏지요....또 다가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