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필고에서 본 세부 거지라는 한국분이

말라테에서 보았습니다.

일요일저녁 집으로 가고 있는도중

어떤 피노이가 저를 보더니 코리아노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무시하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꺼무스릅한 40대정도로 보이는 한국분이 오시더니

한국분이냐고..

맞다고 하니

새해가 되고 하니 밥 사먹게 100페소만 달라는겁니다.

그래서 뭔가 좀 이상하다 싶어

돈 없다고 하고 그냥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한국사람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 겁니다.

근데.. 뒤에서 졸졸 따라오는거예요..

전 걸음을 빨리하고..

냅다 택시를 타고 집에 왔답니다..

제가 예전에 필고에서본 세부 한국거지

그분과 닮은거 같아서요..

혹시 사진 있으신분 올려주세요 ㅠ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