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매일 보기만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제가 필에거주한지 1년이 넘는데 백수로 지내다가 몇일전부터 수제비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닭뼈나 오리뼈로 육수를 내고 닭고기 또는 감자와 당근,등등을 넣고 수제비를 띠어 넣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까지는 홍보 차원이었고 어제 부터 시작했는데 오늘 까지 4그릇 팔았습니다.

주 고객은 빌리지내의 작업자들....수제비(한국의 후식 냉면 보다는 많은 양^^) 한그릇과 네스티 한잔....20페소 비싼가요?

담주부터는 불고기와 돼지고기 계란 장조림메뉴를 추가 하려 합니다.

햄버거(속은 계란과 양배추,양파볶음)와 커피도 팔려고 합니다.

그 이상은 제 능력의 한게를 벗어나는 것이라 이 네가지 메뉴만 가지고 열심히 해보렵니다.

음식값은 메뉴당 20페소입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도 되어야 하는데....마진이 거의 없을 정도지만 아침을 굶고 그걸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을 보면

매우 행복합니다.남자가 만들어서 맛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다들 좋아합니다.

우리집 메이드도 팔면 매상의 10%를 주겠다고 하니 신나서 다닙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그걸로 로드 충전이라도 할수 있어서 다행인지.....

하루 하루 행복한 하루 입니다. 회원님들 행복하세요.

ps:가끔 산페르난도 펩시콜라 지나실일 있으시면 들리세요. 회원님들 오시면 10% dc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