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학을 떠나오는 이유가 정확히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이나 요즘이나 변함없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유학을 떠나오는 학생들이 변함없이 있구요.

 

또 한부류는 학교폭력등에 시달려서 >>>>>>>>>>>

(왕따,폭력,따돌림,공부 못한다고 놀리고,뚱뚱하다고 놀리고,모자란다고 놀리고,못생겼다고 놀리고)

이런문제 이 외에도 참 다양한 사연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한국사회는 왜 이렇게 독특할까요 ?

물론 이런 문제들이 요즘에만 있는건 아닙니다.

예전부터 있었던 것은 우리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이젠 도를 지나치고 있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는것이죠.

요즘 이런저런 유학상담을 하다보면 전에는 없었던 문제로 유학을 결심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필리핀으로 유학을 갈경우 현제 한국 학교에서 이런이런 문제로 아이가 힘들어 하고 있는데

필리핀에 가서 학교를 다니게 되면 그런 부분들이 해결될수 있느냐 ?   하는

 

문제를 놓고 정말 진지하고도 심각한 질문을 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들이 해결될수만 있다면 바로 유학을 실시하겠다는 말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말 한국사회가 뉴스에서 보도 되고 있는 것처럼 학교폭력이 심각한 수준인가봅니다.

얼마나 학교가 불안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 놓고 마음이 놓이지 않았으면  

 

그런 이유로 해외로유학을  보낼 생각까지 하였을까... 

이런 문제를 그냥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보통으로 생각 하기에는 너무 슬픈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상담을 하셨던 학부모님 중에는 가정 형편이 그리 넉넉치 못한 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자식의 앞날을 위해 안전히 공부를 마치기 위해 유학을 생각할수 밖에 없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 부모님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물론 속 사정까지 다 밝히지는 않으셨지만 그 학부모님의 자녀가 학교내에서 어느정도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상담을 하면서 느끼게 되었답니다.

이젠  유학이 단순 영어공부만을 위함이 아닌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수 있다는

 

목적으로도  유학을 계획하는 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와

교육부에서는 깊히 통감해야 할 사실입니다.  이런식으로 한국의 학생들이 점점 더 외국으로 나가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영어 또는 다른 외국어를 배운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이런 일 때문에

유학을 보내야 하는 학부모님들의 경제적인 부담과 어려운 생활고는 누가 책임을 져 줄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저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어린 학생들이 유학을 떠나오는 목적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을 위한 도피 형식의 유학이 아니라  진정 영어 공부의 필요성 때문에 유학을

떠나 오는 그런 형태의 유학을 적극 원하는 한사람입니다.

그러나 요즘 일어나고 있는 유학의 형태는 분명히 양극화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정부나  교육부 관계자들은 얼마나 파악하고 계신지 그 또한 궁금하네요.

얼마나 학교를 못믿고 경찰도 못믿고 정부를 못 믿었으면 이렇게 학부모님들께서 행동으로 보여줄까...

하는 생각에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어른으로서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