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강도범이 당신의 해외여행을 노린다.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이 국내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해외로 도피한 수배자들에 의한 범행으로 드러나면서, 이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2. 02. 20 '필리핀 납치' 현지 한국인 공범 검거…성매매 의혹 수사 확대되나)
문제는 이 같은 국외도피사범에 의한 납치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 수배자가 해외서도 한국인 노려 '또' 범행
지난 2010년 11월 8일 필리핀 마카티 지역을 찾았던 한국인 관광객 A씨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4,300만 원을 낸 뒤 풀려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5월과 8월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들이 호텔 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납치됐다 몸값을 내고 풀려나는 사건이 잇따랐다. 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은 다름 아닌 한국인 수배자들.
최 모(45) 씨 등 3명은 지난 2007년 경기도 안양의 한 환전소에 침입해 여직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현금 1억 원을 훔쳐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필리핀으로 도주한 뒤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이들이 3년 만에 다시 범죄자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들은 해외로 도피하는 상황에서도 인터넷 등을 이용해 필리핀을 여행하려는 한국인을 상대로 관광 안내를 해줄 것처럼 접근해 납치,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지역 체육회 회원들의 납치를 주도했던 방 모(50·검거) 씨와 이 모(54) 씨 등도 각각 강도상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로 지난 2008년경 필리핀으로 도피한 상태다.
수사망을 피해 해외로 달아난 범죄자가 그곳에서도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 제 역할 못하는 출국금지…긴밀한 국제 공조 아쉬워
하지만 이들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다.
수배자에 대해선 출국금지 조치 등이 취해지지만 이들 상당수가 용의자로 특정되기 전에 해외로 달아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출국금지 요청 역시 검찰의 지휘를 받아야 되는데다 한 달마다 재신청해야 되는 등 절차가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범인의 소재가 파악되더라도 수사 공조나 범죄인 인도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 역시 악순환을 반복하게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을 통해 수배자가 검거되면 각자 나라로 보내주도록 돼 있지만 나라마다 조금씩 시스템이 다르고 절차도 까다롭다보니 업무 협조나 신병 인도가 원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내 최대 다단계 사건으로 알려진 이른바 '조희팔' 사건에서도 주범 조희팔이 지난 2009년 중국으로 밀항한 뒤 수년째 행방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된 방 씨 역시 신병을 인도받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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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에 어느 회원분이 올려주신 글을 보면 2007년도에 일어난 일이 있던데 위의 기사를 보면
2008년도에 한국에서 사고를 치고 필리핀으로 도주 했다고 나오네여...
그전부터 반신반의 하던 필리핀에 대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히 못 박히고 생겼네여...
범죄자들에게는 천국 이며 일반 사람들에게는 정말 필리핀 살곳 못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들 하실것 같습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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