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미래에 빅스타 4인방~
셀틱 감독, "기성용 같은 선수 있다는 게 중요"
[스포탈코리아] 던펌린전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6연승을 이어간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기성용(22)과 찰리 멀그루(25), 크리스 커먼스(28)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들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셀틱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던펌린에 2-0 승리를 거뒀다.
2위 레인저스와 승점 격차가 20점이나 되는 쾌속질주다. 기성용도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절묘한 패스로 멀그루의 왼발 선제골을 유도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히버니안전에서 터트린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아쉬움도 있었다. 점유율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수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것이다. 레넌 감독도 23일 셀틱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팀에 대해 유일하게 비판하고
싶은 것은 골문 앞에서 낭비가 심하다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레넌 감독은 "그 점만 빼면 팀이 아주 자랑스럽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들이 플레이하는 방식이 자랑스럽다"는 것. "그들은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왔고,
지금은 챔피언십에서 커다란 격차를 만들었다. 그래서 실은 그들에게 더 이상을 요구할 수 없었다."
그는 멀그루와 기성용이 합작한 첫 번째 골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앞서나가게 한 경이로운 골이었지만,
때로는 상대가 주저앉아 버티고 있을 때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찰리(멀그루)와 기성용, 크리스 커먼스 같은 선수들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
레넌 감독은 "그들은 깨트리기 어려운 상대를 만났을 때 상대를 반 야드(약 46센티미터)
끌어내고 20야드(약 18미터) 거리에서 슈팅을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오늘 밤 그런 사실이 경기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철통수비' 박주호, 로벤 꽁꽁 묶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가장 잘나가는 유럽파' 박주호가 이번에는 아르옌 로벤을 잡았다.
그가 막강화력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벤을 꽁꽁 묶으며 팀이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바젤은 23일(한국시각) 열린 바이에른과의 20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한 골차 승리에 불과하지만, 홈에서 경기를 치른 바젤은 막강한 공격력을
보유한 바이에른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8강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바젤이 바이에른을 꺾으며 일으킨 이변의 중심에는 박주호가 있었다.
박주호는 경기 내내 세계 최고의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로벤을 철저히 봉쇄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박주호는 눈부신 공격 가담 능력에 비해 측면 수비수가 정작 수비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그가 이날 로벤을 상대로 흠 잡을 데 없는 수비력을 보여줬다는 데에는 큰 의미가 있다.
그가 로벤의 빠른 발을 의식해 간격을 유지하며 위치를 잡는 수비를 펼친 게 주효했다.
로벤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박주호의 철통수비에 막혀 무려 다섯 차례의 슈팅을 때렸으나
유효슈팅은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가 올 시즌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건 지난 12월 FC 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 가지 간과할 수 없는 점은 로벤의 올 시즌 활약도가 예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는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력이 저하 돼 독일 언론은 물론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박주호가 로벤을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건 분명 인상적이다.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감독은 로벤이 번번히 박주호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자
그와 프랑크 리베리를 활용한 스위칭을 통해 변화를 모색했다.
그러나 로벤과 함께 '로베리 듀오'를 형성하는 리베리 또한 박주호를 상대로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이 뿐만 아니라 박주호는 활발한 공격 가담력까지 선보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는 19분 재빨리 공격에 가담해 깔끔한 패스로 알렉산데르 프라이에게 1대1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프라이가 때린 회심의 슈팅이 바이에른의 골대를 강타하며
박주호의 챔피언스 리그 첫 공격포인트 기회 역시 아쉽게 날아갔다.
바젤은 박주호를 비롯한 수비진의 맹활약으로 경기 내내 바이에른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결국 종료 4분여를 앞두고 발렌틴 스탁커가 천금 같은 결승포를 작렬하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젤은 다가오는 바이에른 원정에서 비기거나 골을 넣는다면 한 골차로 패하더라도 8강에 오른다.
흐로닝언 단장, "전 세계가 석현준을 주목...팀의 주역"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한 석현준(21. 흐로닝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속팀 흐로닝언 역시 석현준의 기량과 스타성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 '푸트발 센트랄'은 현지 시간으로 21일자 뉴스에서 흐로닝언 단장 한스 닐란트의 인터뷰를 전했다.
닐란트는 "석현준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현재 네덜란드 리그에서 8위를 기록 중인 흐로닝언은 지난 주말 1위를 달리고 있는 PSV와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다.
석현준은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에 멀티골을 작렬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미 전반기에 페예노르트를 상대로도 승리한 흐로닝언은 올시즌 돌풍의 팀이다.
닐란트 단장은 "지난 일요일 PSV전 홈 승리는 또 하나의 전형적인 명승부"였다며
우승이 유력한 PSV를 상대로 거둔 승리가 큰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석현준이 주역이 된 굉장히 전투적인 지금의 팀을 즐기고 있다"며
현재 팀의 중심이 석현준이라고 말을 이었다. 닐란트 단장은 "보통 우리는 선수 개인에 대해 말하는 일이 거의 없다.
팀 전체의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국 공격수 석현준은 경기가 끝나고도 한참이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석현준을 향한 특별한 주목에 대해 설명했다.
"석현준의 골과 퍼포먼스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후에 있었던 흐로닝언TV 인터뷰 영상은 벌써 3만 건의 조회를 넘겼다. 클럽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석현준은 흐로닝언TV와의 인터뷰에서 "아약스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마틴 욜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득점왕을 차지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야심을 드러냈다.
석현준을 떠나보낸 아약스는 올시즌 리그 6위로 크게 부진한 상황이다.
이미 페예노르트, PSV 등 네덜란드 최고 명문클럽을 상대로 득점한 석현준이 친정팀
아약스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석현준은 벌써 네덜란드 리그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선덜랜드 "지동원 골, 전 세계가 봤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선덜랜드의 세계화를 목표로 세운 마가렛 바이언 구단 대표이사가
지동원의 맨체스터 시티전 막판 결승골을 올 시즌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사실 지동원은 지난 여름 선덜랜드로 이적한 후 충분한 출전시간을 부여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강호로 꼽히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각각 한 골씩을 뽑아내며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선덜랜드로서는 올 시즌 줄곧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려온 맨시티를 상대로
지동원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뜨린 결승골이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이다.
바이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지동원의 맨시티전 결승골이 구단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일간지 '선덜랜드 에코'를 통해 "지동원이 맨시티전 막판에
넣은 결승골은 전 세계적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언 대표는 "당시 맨시티전은 공영방송 BBC가 생중계 했으며
아프리카에서도 무려 2천 5백만여명이 이 경기를 라디오를 통해 애청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덜랜드는 지동원을 영입한 후 구단 관계자와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이 시즌 도중 방한하는 등
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기에 '최강'
맨시티를 무너뜨린 지동원의 골이 갖고 있는 의미는 결코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바이언 대표 역시 "최근 한국에 다녀오며 선덜랜드의 글로벌적인 이미지는 몰라보게 올라섰다"고
말한 뒤, "우리는 축구 뿐만이 아니라 사업체로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선덜랜드는 구단의 국제사업팀장으로 활동해온 니얼 퀸 전 단장이 최근 자리에서 물러나며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이 불발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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