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대학 다니는 유학생입니다

 

여자구 혼자 살아요

그래서 그런지 힘든일이 많네요 언어도 딸리고..

 

알딸딸한 기분을 빌어 여기에 하소연 하고있네요...

 

여기 가입하신 분들은 전부 저보다 ㄹ훨씬 어른들이시려나?

 

다른거 다 이해해도 치안도 그렇고 ..한두번  신변에 위협을 느끼니 오만 정이 다 떨어지네요 이 나라에

 

어쩌죠? 이제 시작인데 여기 생활...

 

그리고 빌어먹을 피노이들..늙으나 어리나 배우나 못 배우나 별 잡것들이

 

왜이렇게 치근덕 거리던지..혐오스럽고 제가여자라는게 저주스럽네요.

 

정말 총을 사던 최루가룰 지니고 다니던..아.....

여기서 누구랑 싸워도 아무도 제 편 들어주지 않을걸 잘 알기에..

정말  아무소리 못하고 화나도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못 들은 척 하기를 몇날 며칠인지 모르겠습니다.

 

화가 나는게 바뀌어 이제 제 자신이 한심하고 우울해집니다

 

너무 우울해요 그럴떄마다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원래 그렇다는 듯 생각해봐도 부르르 떨리고 우울하네요

 

 

기회의 땅인줄 알고 왔는데

마음속에 우울증만 생겨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