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한참 죽음의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데

이곳은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전 총각때는 비오는날 낚시를 즐겨 다녔는데...

전 대낚시 그중에서도 붕어낚시를 즐겼습니다.

호수가에 자리를 차지하고 한참을 떡밥을 뿌리고 나면 붕어가 몰려들고

그러다 보면 한마리 두마리 낚아 올리곤 했죠....

기다림의 싸움이죠....^^

 

이곳 인터넷 공간도 그렇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계속 이런 저런 경험담 올리며

많은 분들의 환심을 사고, 어떤이에게는 저를 맹목적으로 믿게 만들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누군가 제게 도움을 요청했을때....

이런저런 핑계로 돈을 요구하고....

그게 성공한다면 여러분들은 낚이는 겁니다....

당황스러우시죠....^^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곳 계시판에 많은 분들이 분쟁등이나 피해 사례를 올리고

회원님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이는급한 마음에 이곳에서의 평판만 믿고

요구하는데로 따르다가 제2의 피해를 보실 수 있기에 미리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 또한 나름 글쓰는 재주가 있기에 맘만 먹으면

그렇게 해볼 수도 있답니다....^^

혹시 제가 추후에 그런 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한다면...

그때는 저 또한 사기꾼이라는것을 명심하세요....

 

단순한 조언으로 끝나거나 혹은 필112같은 단체로 도움을 요청해보라는 글은

도와드리는 조언의 글입니다...

 

그런데 내가 책임지고 해결해 줄수있는데...

거리가 있으니 차렌탈비용, 혹은 호텔비용, 변호사 비용등...

여러 명목들의 비용을 요구한다면....

여러분들은 사기꾼에게 속고 있는 겁니다...

 

물론 필112같은 단체에서 100%무료로 움직일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 실비정도 요구 할 수 있을겁니다...

그거정도는 믿으셔도 됩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번에는 헬퍼 구하실때 주의할점 몇가지 적어봅니다...

 

그리고 그전에 헬퍼비용 얼마가 적당한가?

한국분들 정말 비싼금액주고 고용하고 계십니다.

주변 로컬친구 있다면 얼마주고 고용하냐고 물어보세요...

보통 한국분들 1.5배에서 2배 이상 주고 고용하시는 분 많습니다...

이 비용 다 교민들이 올린겁니다..

그러면서도 헬퍼들에게 당해 하소연 합니다...

 

주변 중국인들 헬퍼나 직원 부리는거 보세요..

이렇게 표현하면 안돼지만 예술입니다.

잠시도 쉴틈 안줍니다.

그래도 직원들이나 헬퍼들 오너에게 찍소리 못합니다...

 

한국분들은 정 때문에 야박하게 못한다고 합니다만...

이곳에서는 이곳의 법칙을 어느정도 따라줘야 할듯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중국인 밑에서 일하는것보다는 천국이라고 느낄겁니다...

 

그리고 단기간 머무르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단기간 머무르실 분들에게는 몇달 안되기에

비싼 금액지불하는 조건으로 다른 교민집에 일하는 헬퍼 빼가시는 분있습니다...

몇달 기간동안  한국음식 모르는 헬퍼보다는

비싼비용내더라도 빼오는게 편하시기 하겠지만..

교민들에게 정말 피해주는겁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논지를 벋어났네요..^6

 

우선 헬퍼 고용시 NBI 클라리언스를 요구하세요...

우리나라의 전과기록 조회와 같은겁니다...

여기에는 헬퍼의 모든 인적사항까지 다 나와 있습니다.

이를 꼭 가지고 계세요...

추후 문제 생겼을시 이것만 가지고 있어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헬퍼 또한 될 수 있으면 고용계약서 작성하세요...

그리고 여기에 추가 지킬사항 꼭 첨부하시고요..

예를 들어서 집에서 같이 사는 헬퍼의 경우

휴가나 주말에 집을 나갈때에는 가방 검사를 한다.

몇일 이상 무단 결근시 그만둔다..

등등....

 

특히 필리핀 오너의 경우 헬퍼들 집에 갈때 가방검사 합니다.

혹시 집안 물건 가지고 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헬퍼 또한 그게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국사람이다 보니

미안해서 어떻해 가방검사하냐....

그렇게 넘어가시는데 추후 한번 당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외국인이다 보니 헬퍼들이 기분 나빠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예 처음 고용할때 이 부분 미리 고지해 주세요...

우리는 헬퍼가 집에 갈때마다 가방 검사를 한다..등등...

그러면 헬퍼 또한 이를 미리 고지해 주었기에

그런 맘 있더라도 조심 할것이고 추후 기분 나빠 할일도 ...

별 탈 없습니다.

 

그리고 헬퍼들이 SSS나 필헬스 요구할때 있습니다.

괞찬은 헬퍼라면 그냥 해주세요....

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세무사에게 맡기시면 되구요

이때는 회사고용이 아닌 개인고용으로 신고해주면 됩니다.

 

이때 비용도 똑같이 반반 부담하면 됩니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요구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마시고 해주세요..

한달 200페소 정도 더 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헬퍼에게 기본적으로 해야할일 확실히 교육시키세요..

무엇 무엇은 본인이 꼭 해야 하는일이다...

명시해주세요...

 

그리고 장보고 할때 무조건 영수증과 잔돈 받아두시고요...

영수증과 잔돈은 항상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는 앞에서 가끔 한번씩 체크해주시고요...

 

그리고 한국분들 헬퍼 집에갈때마다 명절때마다 너무 이것저것 싸주지 마세요..

물론 고마워는 합니다만...

추후에는 의례 당연히 받는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립니다.

오히려 안주면 기분 나빠합니다..

친절도 지나치면 해가 됩니다...

딱 해줄것만 해주세요...

'

그리고 개인사정으로 인해 그만둔 헬퍼

알고보니 주변 다른집에서 일하고 잇을때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집이라함은 단기간 머무르는 분이 높은 월급 제시하고

데리고 간거겠죠...

 

이친구들 그집주인 한국가면 100% 다시 돌아옵니다...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이랬던 친구 다른데서 높은 비용 부르면 100% 다시 나갑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또한 같습니다.

 

보통 드라이버가 헬퍼보다 더 트러블 많습니다...

드라이버 또한 헬퍼와 비슷하게 다루세요...

필헬스 SSS해줄건 해주시고요.

기름 넣고 할때 영수증 항상 챙기시고요.

개인적인 사유로 차 모는것 절대 금지 시키고요..

계약서 상에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시 책임은 본인이 진다 명시해 두세요..

예를 들어 신호위반등으로 벌금 나올때 본인 부담 등...

세세한것 넣어두세요...

 

드라이버가 해야 할일 이거저거 체크해주시고요..

아침에 차량 체크 항상 해야 합니다.

가끔씩 내외부 세차 시키고요

 

점심시간에 절대 밥사주면서 같이 드시지 마세요..

습관됩니다.

본인 돈으로 사먹게 해야 합니다..

그냥 나 점심 먹고 올꺼니가 식사하고 있어라 이렇게 말하세요...

 

그리고 가장 많이 부닥치는 문제가 가불인데요..

절대 반달치 월급 이상은 가불해 주지 마시고요...

가불해줄시 서류 사인 받으시고요

다음달 월급에서 제하는것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많은 돈 가불 요청시 매몰차게 거절하세요...

 

그리고 헬퍼나 드라이버 역시 매달 월급을 주었을때

월급받았다는 서류에 사인 받아두세요...

내역도 작성하시고요...

 

실상 헬퍼와 드라이버에 관한건 그리 많지는 않네요...

그리고 맘에 안들면 워닝카드 주고 자르세요,....

 

다만 악감정으로 자르지는 마세요..

추후 문제 소지 생기니...

지금 자금사정이 안좋아서 내가 직접 운전해야 하니

쉬어라 추후 다시 부르겠다 정도의 말로 그만두게 하세요....

그리고 그만두면 회사 직원 고용과 같이 아무 문제 없다는 서류 받아 두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