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진단 부탁합니다

문답무용!! -_-

비~잉신. 고생 좀 해보게 나두세요

그냥 할말을 잃었삼..쫀득님~~ ^__________^

필리핀관광청입니다. 일단 고객님 우리 필리핀에 지대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은 우리 필리핀의 1등고객님이심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필리핀은 섬나라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해산물이 없어질리 만무하오니..걱정마시길 당부드리며.. 원하신다면 올드팝 리얼 디브이도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 판매하오니.... 필리핀의 발전을 위해서 다니시던 회사 다니시면서... 봉급과 혹은 보너스 듬쁙 받으시어..지속적으로 방문을 요청드리는바입니다. 한-필 비행기는 무지 많사오니 걱정마시고... 월 100만원의 급여로는 필리핀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로 만류를 권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고객님과 고객님의 가족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많이 편찮으시군요... 투약을 권합니다...Fe (철)이라는 쓰디 쓴 약을... - 282 준리 올림

무작정 막무가내로 좋아서 온다는것은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되면 말지뭐 이런식으로 오셨다가 한국 가시는분 많습니다.. 적어도 여기서 살려면 그지가 될지언정 필에서 살자라는 각오를 하고와도 힘든곳이 라고생각합니다. 물가도 그렇고 기름값도... 진짜 오실거면 천천히 시간을 두고 답사를하시고 또한가족을 생각하시고 심사숙고후 결정을하셔야합니다..

친구분이시면 뭐 쫀득쫀득님이 말리시겠죠~(도시락 싸들고) 동생분이시면 뭐 쫀득쫀득님이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려 놓겠죠~ 그분이 철천지 원수라면 뭐 쫀득쫀득님이 오라고 살살 꼬득이겠져 ㅎㅎ

세치혀로 사람을 설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버린지 오랩니다. 친구로써, 또는 가족으로써 조언을 해주실 수는 있겠지만 결정은 그사람이 알아서 하는겁니다. 경험하고 느끼겠죠 뭐가 왜 안되는지.

말리고 싶네요...

허걱.. 몇년전의 저와 스펙이 거의 같네요. 저도 외국계 IT회사 생활을 하며, 필리핀 연구소에도 자주 출장 다녔고, 연계 업무를 하며 필리핀 물정 좀 배웠고, 영어도 딸리지 않았었는데, 오히려 이러한 얕은 지식과 경험으로 건방지게 아는척하고 다니다가, 사업과 장사 모두 고생만 하고 말아먹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필리핀에서 돈 안버리는 제일 좋은 방법은, 오지 않는 것! 이고, 그다음에 가장 적게 돈을 쓰는 방법은, 오자마자 바로 돌아 가는 것! 입니다. 꼭 이분 말려 주세요. 필리핀 만만한 곳 아닙니다.

똘아이~~~

배부른 사람~~~

본인이 좋아하는것을 추구하는것을 뭐하고 할 수 는없는데요. 연봉 7000정도에서 연봉 1200으로 가는건 말그대로 미치지 않으시고는 아니 그냥 미친겁니다(ㅡㅡ;;) 생활 자체가 안되실겁니다, 가족이 있으신데 저는 혼자인데도 쓰던 액수가 있어서 지금 아껴 쓴다고해도 지출이 큽니다, 적금,보험,등등 ㅜㅜ 그리고 싱가폴 취직도 그렇게 만만한게 아닌데, 또 영어공부 이거 장난으로 생각하시는데 싱가폴 취직 영어공부 하실려면 나이도 있으신분이 머리 터지도록하다가 결국에는 내가 왜 그랬을가 후회만하시고 신세망쳤다고 생각하실겁니다 그냥 집에 묶어 두시는것이 제일 안전하고 그분도 오래 행복하게 사시는 길입니다 ㅡㅡ;;

그냥 1년에 서너번씩 관광 오라고 하세요.

자유인의 의사대로 세상을 겪으면서 힘들어보아야 귓말를 들을 것 같은데요

그냥 한국서 살라고 하셔요 ㅎㅎ

우선 저두 한국에서 it 관련 외국계 회사에서 4년넘게 일하였습니다. 물론 최고의 업체(마아키로소프트)였는데 단순 사무직이 7000 받는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네요. 그정도 받으려면 경력을 떠나서 연구직도 아닌데...이것부터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저두 회사에서 퇴사후 필리핀에 들어왔지만 단순한 동경심은 누구나 갖고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예전에 회사에서 근무할때 저희 팀원 대부분이 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애들이라 다들 한국에서 직장생활 2~3년하면 그때가 좋았지 하며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곤 했으니까요...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걸 알기에 현재 일에 만족하며 사는거죠. 그런데 7000천이면 마이크로소프트를 기준삼아 봤을때 최도 경력 10년 이상에 부장이나 특수한 연구 개발 직을 맡아서 근무하는 경우 또는 EPG라 하여 대형 기업의 컨설팅 또는 영업관리직을 하지 않는한 절대 불가능한 연봉입니다. 이것역시도 최소 경력 9년이상에 학력은 보통 외국 유명대학이나 한국 sky 정도 그리고 외국어는 말할것도 없구요. 제가 보기엔 첫단추부터 이상한 부분이 넘 많아요...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충고 정도만 해주시고 혼자서 알아서 결정하라고 내버려 두면 될것입니다. 본인의 속사정을 어찌 친구가 다 알겠습니까. 뭔가 자신이 계획한것이 있을수도 있겠죠. 일일이 답변하기 곤란하니 대충 둘러 댈수도 있으니 조언만 해주고 냅두세요.

미쳤습니다.. ㅠㅠ 못가게 다리 몽둥이를 부셔버리셔야 합니다. 제발 말리셔요.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죠..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일부는 그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도 한국에서 모든 기득권 포기하고, 필리핀에 와서 살고 계십니다.. 한분은 카가얀디오르에 사시는데, 인생의 행복을 이제서야 느낀다고 하더군요.. 다른 한분은 두마게티에 사십니다..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ㅋㅋㅋ 제가 판단하기엔 이분 한국에서 생활하다가 어떤 정신적인 충격을 받으셧던가,,, 아님,,말그대로,,순수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정도 연봉이면 일년에 몇번은 필리핀에 관광 오실거 같은데요.. 왜 살러 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00만원으로 이나라 살기 힘듭니다.. 그 직장 다니면서 관광차 오셔서 올드팝과 씨푸드 그릴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먼저 죄송한 말씀 드리고싶은데...(때리진 마세요 ㅠㅠ) 윗글의 당사자가 저 본인입니다. 제가 처한 상황이구요..... 제가 본글 자체를 좀 부정적으로 보이게끔 쓰기는 했지만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그 학원이 기숙학원이라 숙식제공으로 기본생활비는 커버가 될거같구요 따라서 월급은 제 용돈정도로 사용할 수 있을거란 계산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생활비를 벌면서 영어를 공부한다 머 그정도... (지금도 깡통은 아닙니다. 매니저할 정도는 구사하구요..) 그리고 제가 사회생활 시작한이래 계속해서 기술직만 해와서 사람다루는일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거든요... 스트레스 받겠지만...새로운 일을 배워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복선은 제가 하고있는일이 비교적 이직이 쉬운업종이라... 필에서 부딪혀보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다시 돌아와서 하던일 계속 하면 되거든요. 물론 그 시행착오가 몇년 걸린다면 그것도여의치 않겠지만... 아뭏튼 지금 당장은 아니고 아직 참여중인 프로젝트가 있으니 그게 끝나면 움직일까 생각중인데... 조언해주신 바는 예상대로 냉정하네요... 매일매일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혼란스럽습니다. 참 그리고 참고로 딩크족이라... 부양의 부담은 없습니다...

어학원 매니저.. 정말 왜 그렇게 님 커리어를 망가뜨리려고 하시는지... 솔직히 안타갑습니다. 영어공부는 우선 강남역 주변에 해커스나 파고다에 미국 탑 대학원 영어교육 석사마치신 정말 영어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 즐비합니다. 학원에서 스터디시키고 단어도 하루에 200개 외우게 하고 정말 공부 확실히 시킵니다.여기는 내가 정말 공부 하고 싶어도 여건 환경이 안따라줘서 시간만 낭비하기 심상입니다. 시험영어를 가르친다고 필요없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취업하기위해 고급영어를 강남에서 충분히 습득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단기간 필리핀에 오셔서 아주 실력 좋은 투터하고 한국에서 배운 영어 써먹는 연습 단기간 하시다가 미련없이 필리핀 떠나시는게 정답입니다. 여기 원어민 투터들도.. 정말 눈이 죽어 있습니다. 가르치려는 열정 별로 없고 대마초나 피우고 정말 가관도 아닙니다. 저도 지금 싱가폴로 가려고 거의 맘 잡고 영어 인터뷰 여기서 확실히 하기 위해서 학원 끊었는데.. 투터가 결석해서 하나도 하지도 못하고 하루 공쳤습니다...ㅎㅎㅎ 저도 알아봤는데.. 싱가폴에서 취업하실때..필리핀 영어로는 절대 취업 안됩니다..더욱이 영어를 그냥 어학원 매니저하면서 설렁설렁해선 절대로 안될거 같네요..싱가폴은 발음이 좀 이상한게 있어도 쓰고 읽고 하는 고급영어는 정말 강하다고 하더군요.. 여기는 고급영어 하는 필리핀인 정말 없고 일상영어가 강한게 다른점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님은 기술도 있으시지만 확실히 맘 잡고 확실히 공부 하시길 바래요.. 전 담주에 싱가폴 가서 면접보고 할껀데.. 그냥 기대 되는게 아니고..여기서 시간낭비만 했는거 같아 우울하고 좀 요즘 그렇네요..

나의 경우라면 그냥 갑니다. 참고 산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참지마세요...! 인생 뭐 있습니까? 바람 부는대로 한번 움직여 보는거지요. 거기서 살다보면 지금이 그리울수도 있고 지금이 그리우면 더 많은 발전을 위해서 복귀 할수도 있지요. 전, 애플컴퓨터의 사과 디자인을 보면 삶에는 정도란 없다라는 의미가 생각이 납니다. 한입 베어먹은 사과가 온전한 하나의 사과보다 더 값어치가 있다라는 것..... 아마도.. 똔득쫀득님이 한입 먹어버린 사과보다 더 귀중한 것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생각하듯 여자나 생각하는 철부지였다면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부디 원하는대로 해볼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결국 이것도 도전일테니까요.

그 누구더라 달인 김병만의 말이 딱인 것 같습니다. "안 살아보셨어요 그럼 말을 마셔요.."

사기꾼들의 무한 오라오라바이러스에 감염되신 듯. 강태공덜의 낚시가 효과가 있는듯. 후유증으로 내탓이오도방러스도 얻으실겁니다.

아직 눈물젖은 빵을 먹어본적 없는 분인것 같네요. 친구라면 된통 때려버리세요. 정신 확 돌아오도록.

빨리 이혼시키세요. 여성 몫까지 다 날리테니.

그냥 한국에서 사시면서.. 짬짬이 필리핀으로 놀러 오시는게 좋을듯 해요.. 진짜 좋아서 왔다가.. 나중에 울면서 가실지도 몰라요... ㅋㅋㅋ 취미는 취미일뿐...

여보게~~~친구~~ 댓글 달지 않으려다 이눔의 손이 근질 거려 댓글 다네요~~ㅎㅎ 구냥 한국에서 나~~죽었쏘~하고 한 10년 더 일하고 와이프랑 둘이 정년하여 연금 받을때 필리핀에서 살기 바라오~~~ 필리핀에서 100만원으로 생활이야 하지만 그지 생활이 될듯 하오~~~ㅎㅎ

어느 정도 모아두신 돈이 있다면 한번 정도 도전하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이곳에서 나름대로의 실패도 있겠지만 그안에서 행복을 찾으신다면 부인되시는 분도 행복할테고.... 단 실패 하더라도 절대 후회를 하시면 안된다는 조건.... 그러다 보면 한국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리고 가족의 소중함도 배울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듯 싶습니다. 노력하고 착실하고 진실되게 사신다면 100만원 벌이라고 못살진 않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무책임한 사람..

IT쪽 일하시던 분이 이쪽으로 오셔서 생활하시면, 속 터져서 병 생깁니다. 일을 끝내도 끝나지 않은것이며....말도 안되는 우김과의 끝없는 싸움이며... 글로 읽는 비합리와 몸으로 체험하는 비합리는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답글들이 대부분 부정적인 것은, 속된 말로 "안봐도 비디오" 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출장으로 방문 할 때는 관광 온 기분이고 정말 좋은 나라였는데... 몇년 살아보니....좋은 점 보다는 방문할 때는 안보이던 말도 안되는 상황의 연속인지라....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다시 돌아가실 수 있다면, 질르세요... 그리고 몇년 후에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에게 충고하시는 본인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