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죽음


언젠가 맞이할 임종.
 

그 순간은 조금은 여유있게 맞을 수는 없을까?


정말 그 순간만큼은 초연하게 맞고 싶다.


누가 그랬는지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죽기전에 녹음기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놓았다고 한다.


조문객이 왔을때 그 녹음기를 틀어주었다고 하던데...

 

"우하하하하하하...여러분! 아무개올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제가 먼저 갔다고 와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하. 어허 너무 그렇게 슬프게 울거나 그러지 마십시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다 가는 길 아니겠습니까?
 

그저 제가 조금 먼저 가는 것뿐이지요. 누구나 다 가는 길입니다. 하하하하
 

이 세상에서 아주 자알 지내다가 갑니다요. 여러분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그리고 자알 보내시고 보람있는 일 많이 하시고 나중에 만나시지요.


좋은 일 많이 하고 오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youtu.be/YIoBU1U098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