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소중한 필리핀 친구...^^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 시작 되네요...
오랫만에 글도 올리고요..^^ 회원님들 다들 잘 지내시죠..??
저에겐...참 소중한 필리핀 친구 한명이 있습니다...
저에게 선생이자 친구...^^
우리 튜터이네요...~~ 이곳 필핀에 와서...처음 알게된 필리핀 사람...
처음 봤을땐... 동네 아주머니를 연상시키는 큰 몸과...얼굴또한 완전한 필리핀 스타일의 튜터입니다..^^
집을 구할때 좋은 주인을 만나서...^^
이 튜터를 소개 받았습니다...
집주인께서 자기와 함께 5년동안 했다고 하네요...^^ 자기한테도 정말 소중한 친구라고..^^
필핀 첨 왔을때 튜터들은 다들 대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하고..잘들 꾸미고 다니는 사람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그쪽과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저 또한 외모를 보고 판단한다고 처음 큰 실수를 할뻔 했습니다..
이 친구를 놓쳤다면...그깟 외모로...^^
먼저..이 친구(튜터)에 대해 조금 말씀 드려보면...^^
33살 미혼이고 여자입니다...외모는 위에 언급하듯이...정말 동네아주머니 스타일...^^
그러나 유창한 영어실력과...시원시원 성격...^^
언제나 남을 배려해주고...어떻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항상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약간 먼거리에서 열심히 지프니를 타고 옵니다...^^
우리집에서 4시간...그리고 딴 집에서 2시간..또 오랫동안 같이한 대학생 3시간 이렇게 9시간을 쉼없이 일을 합니다..^^
전 그래서 첨엔 집에 식구가 많은줄 알았습니다..^^
식구는 딱 4명...어머님과...언니와 동생 이렇게 더라고요...^^ 다들 일을 해서 셀러리 수준이 꽤 높은 사람들이더군요..^^
언니는 회사 매니저급으로 있고 동생은 콜센터 직원으로 있다고 합니다..^^
이 친구..~~ 자랑을 말하려면..정말 끝도 없습니다..^^
약속시간....우리는 아침 9시30분에 공부를 시작합니다..^^
절대 늦은 날 없습니다..^^ 늦어도 9시20분에 와서 공부 시작합니다..^^
두시간 애들을 열심히 가르키고...거의 시간을 넘깁니다...자신이 생각하기에 부족하믄...시간과 상관없이 더 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후...저랑 대화를 두시간 합니다..^^ 1시에 시작인데...언젠..12시50분에 와서 준비를 합니다..^^
이것도 역시 끝나는 시간 넘기고요..^^
제가 영어가 처음에 완전 초보수준이었습니다...간단한 대화정도만 되는..(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영어가 들리네요..^^)
그 친구 내 수준에 맞혀서...참 쉬운표현으로 첨에 가르키더라고요..^^ 그래서 난 생각보다 영어가 쉽게 느껴졌습니다..
5개월이 지난 요즘 시점에는 말도 빨라지고...어려운 표현들 써갑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첨엔 쉽게 가르키더니..요즘 좀 어렵다고..^^
내 수준이 좀 오른거 같다고 조절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단어와 문법공부하라고 숙제 주고 가네요..ㅜㅜ
첨엔 그런거 없었는데..^^
영문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책도 많이 알고 시도 좋아하는 그런 친구...^^
이 친구 자랑이 공부쪽이라면...회원님 아 저정도는 얼마든지 있어 하고 생각하시겠죠..?? ^^
이 친구가 없었다면..전 필핀을 적응을 하기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제가 필리핀에서 살아가는 방법...필리핀사람들의 특징...그리고 각종..먹거리...그리고 재래시장...
인터넷...전기..헬퍼에 대해서...정말 필리핀의 많은것들을...
알려주고...함께 합니다...^^
애가 한번 아픈적이 있었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었고...문에 손이 끼어서...손톱이 바로 날라가는 사고였죠...
정말 당황을 해서 손가락이 부러졌는지 어떻게 된지도 모르고..있을때...
제가 생각난 사람은 그 친구 였습니다..
전화를 하니...정말 택시를 타고 막 뛰어 오더라고요..^^
함께 애를 데리고 가서 치료받고...^^
엑스레이도 찍고...엑스레이 가격 다 알더라고요..^^
애를 안정 시킨후...묵묵히 다시 일을 하러 가더라고요....
다음날...~~ 콜센터 다닌다는 동생...대학교를 간호학교를 나왔다고 해서..간호사 경험도 있고..
데리고 오더라고요...애 손가락 체크하고 다시 약 바르고..^^
그 다음날...또 데리고 오고...일주일동안 이렇게 동생을 데리고 왔습니다....이른 아침시간에..
전 너무 고마워서...동생에게...조그만한 성의를 보이려고...2천페소정도 주려고 봉투를 내미니깐...
튜터와 동생이..정색을 하더라고요....
이거 뭐냐고....내가 가르키는 학생 돌봐주는것이 내 의무고 일이라고....내 동생도 그렇게 생각하고....
나또한 이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절대로 안 받더라고요...^^
5월에 한국댕겨올때 큰 선물을 가지고 와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에는 애들(2명)이랑 수업 끝나고 졸리비가서 애들 오늘 공부 잘 해서 점심을 사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셋이 함께 나가더라고요..^^
1시간정도 지난후에 집에 돌아왔고...전..우리 튜터와 웃으면서 빠빠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넘이 말을 하더라고요..
오늘 티처 나땜에 다쳤다고...(?) 엥...
무슨일...~~?? 어떤 사람이 개를 산책시키는 도중에 놓친듯한데..
그 개가 우리애를 덮쳤다는 겁니다...^^
순간 튜터가 우리애를 안고 대신 살짝 물리는 일이 생겼는데....
정말 뭐라고 말을 하지 못할정도로...가슴이 찡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괜찮냐고...??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
딱 한마디 하더라고요......노프라프롬...
개주인과 잘 합의했고...병원에가서 주사 맞으면 된다고 동생이 간호사 출신이니..상처치료 받으면 되고..^^
이런 일들 말고...
많은 생활에서..문제점들이 있었지만....
모두 우리튜터가 함께 해결해 주었네요..^^
아직 필핀 초보생활....
필고에서 정보를 얻고....그리고 우리 튜터가 옆에 있어서...^^
든든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세계 좋은 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우리 튜터...
오늘도 이 시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좀 있음....굿모닝....^^
하고 들어오겠네요..^^
오늘도...좋은 하루의 시작 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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