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을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생각들을 하시는 지 궁금 해서요...

 

제가 허리가 많이 안좋은 편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허리가 아니라 등쪽 근육이 많이 뭉치는 편이라

바디 마사지를 자주 받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마사지를 받다보면

저도 모르게 잠이 들곤 합니다.

등의 아픔도 잘 모르겠고...

잠자고 일어나니... 그냥 기분도 좋아지는것 같고요..

 

그런데 자주 받다보니 잠들었다 깨어나면 약간 묘한 기분이 듭니다.

제가 불면증도 좀 있는터라 쉽게 잠에 빠져드는 타입은 아닌데

저도 모르게 잠이들어 이상하다 여기고 보니...

테라피스트들이 손에 알콜을 자주 뭍히는것 같드라고요.

처음에는 소독 또는 오일이라 생각했는데.....

전 오일 마사지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드라이 마사지를 받거든요.

그래서 테라피스트에게 알콜 또는 오일 사용을 금지 시켰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잠이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몇번은 오일 또는 알콜을 중지 했다 안했다 반복을 했습니다.

 

오일이나 알콜을 사용하지 않으면 잠이 들지 않더군요.

 

혹시 이런 느낌을 저만 받는건지 아니면 다른분들도

받는건지 궁금해서요...

 

만약 이런 느낌이 사실이라면 마사지 받기가 약간 꺼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