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3월14일 홍명보호 올림픽 예선 최종전, 본선처럼 치른다
홍명보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카타르전을 앞둔 지난 12일 파주 NFC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고 치르는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가 박진감 넘치는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본선에 나갈 18명의 멤버를 고르기 전에 벌이는 사실상의 마지막 실전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6차전)을 한다.
현재 22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팀은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는 18명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
골키퍼 2명과 23세 이상 와일드카드 3명을 고려하면 필드 플레이어 13명만 런던행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홍 감독은 카타르전을 "올림픽 본선의 첫 경기"로 여기겠다고 공언하면서 "올림픽팀에서 실험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올림픽 대표팀의 카타르전 명단은 기존 J리거들이 대거 빠지고 K리거들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홍 감독이 K리거들의 실력을 보려고 일부러 무리한 기용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선수들 역시 런던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위해 사생결단으로 뛸 것으로 보여 명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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