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 바베큐 파티 1탄, 취지와 진행사항
오늘도 점심한끼 떼우러 집에 왔습니다.
오늘메뉴는 고등어 통조림을 이용한 김치 찜이 되겠습니다. 지금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제가 1년동안 소망해 오던 일을 이제 추친 하려 합니다.
혹시 호응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의견을 물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 주셔서 예정대로 4월 21일 잠심부터 진행 하려 합니다.
물론 참석 의견을 안주신분들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 하십니다.
정확한 인원파악이 되어야 음식도 준비하고 할테지만 이번 파티의 성격상 케이터링 파티이기 때문에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각자 참여 하시는 분들이 2,3인분의 간단한 음식을 준비 해 오시니
인원제한은 없이 진행해도 큰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제 딱 한달 남았네요.
가끔씩 진행사항이나 공지 사항등을 이곳 자게를 통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행사의 취지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물론 초기부터 제글을 쭉 보신분들은 오래전 부터 제가 계획하고 소망하던 일 이란걸 잘 아시겠지만....
제가 여차저차해서 이곳 시골에 와서 농사라는걸 시작 했습니다.
제 출신은 시골(전라도) 깡촌이지만 중,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농사일 거들며 살았지만
그 이후로는 쭉 서울 생활만 하다가 나이만 먹게 되고 사실 아직 젊디젊은 나이지만
IT 쪽 회사에 다니다 보니 벌써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고 젊은 친구들 눈치나 봐야 하는 신세로.....
몇년 이사, 상무 타이틀 달고 회사 다녔지만 은퇴를 심각히 고려할 나이가 되고
은퇴해 봐야 한국에서 구멍가게라도 할라치면 억 소리가 나야하니 엄두도 못내던차에
필 농촌에서 큰돈 안들이고 농장할수 있겠다 싶어 몇달 준비하여 자리잡았습니다.
음..........
밥이 다 되었네요. 일단 밥부터 먹고 다시 .........
아~~~~~
배부르네요. 땀뻘뻘흘리며 배불리 밥먹고 나니 천국이 따로 없는듯..........
암튼 농장 준비하면서 아니 필핀 생활 준비 하면서 필고 라는 사이트를 처음 알게 되어
많은 정보를 얻으며 제가 여기 눌러 사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필고라는 사이트에서 한국사람 어쩌고 저쩌고 믿음이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필 현지인들 어쩌고 저쩌고 정말 많은 말들을 듣고 또 적쟎히 염려도 하면서......
그렇게 어미돼지 20마리와 새끼 20마리로 시작하면서 제가 시작할떄 비록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그래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얻지 못해 정보에 갈급해 했던 기억들.....
내가 할수만 있다면 내가 아는 모든 정보를 새로이 시작하려는 분에게는 도움을 드릴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과 한국사람들끼리 꼭 사기나 치고 서로 속이려고만 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고 정말 사심없이
사는 이야기하고 자녀 양육 정보 교류 하고 그야말로 좋은 사람네트웍을 만들어 보고싶다.....는 마음....
시골 구석에 있다보니 그런 생각 정말 간절했습니다. 4개월동안은 한국사람 얼굴 한번 못보고
지내다 보니 어찌나 한국사람이 그립던지...........ㅋㅋ
자그마치만 농장에서 있는 돼지 한마리 잡아서 좋은 사람들하고 맥주한잔 하면서 하루정도는
걱정 털어버리고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쭈~욱 해 오다가 이제사....
하지만 걱정 입니다.
제가 뭐 전문 이벤트 진행자도 아니고
어림잡아 50 여분이 오실거 같은데 그 분들을 어떻게 해 드려야 하나
괜히 사람만 모아놓고 분위기 어색해 지면 ...........
그러나 걱정 다 접어두고 저질러 봅니다,.
언급했듯이 제가 전문 이벤트 진행자 아니기 떄문에 저는 그저 자리만 펴 드립니다.
방문객들이 서로 친구 되시고 이야기 하시면 그저 좋은 자리가 될가란 생각으로.....
분위기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 농장은 3헥타르 입니다. 5분거리에 2헥타르 망고농장 또 하나 있구요.
일단은 아이들이 많이 올듯 하여 튜브풀을 설치 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빌려주는데도 많더만 일단 여기서는 사야할것 같습니다.
3미터 정도 되는 튜브플을 설치하여 아이들 물놀이 하게 하려고 하니 아이들 여벌옷 준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레촌 한마리...........
40 내지는 50키로 짜리 바베큐 한마리준비해서 저도 첨 맛보는 거니까.......... ㅋㅋ
그리고 땀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니 보양을 생각 해서 큰 곰솥에 닭 몇마리 몇시간 푹고아놓을 생각입니다
이건 뭐 배불리 먹기는 어렵고 워낙 사람이 많으니 그저 솥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5마리 정도
삶아놓고 재미로 뜯으실수있게....
음요수와 맥주는 제가 준비 하겠습니다.
나머지 음식은 저도 모릅니다.
케이터링 해 오시는 음식들중에 기발한 음식이 많을 줄로 기대 합니다.
아니 기발이 아니고 평범해도 어떻습니까.
같이 한 젓가락씩이라도 나누는것이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혹시 가능 하면 노래방 기계도 하나 준비 생각 하는데
아마도 현지 비디오케 빌리려고 하니까 한국노래는 없을거 같은데 아쉬운 데로......
이정도 준비 되면 배불리는 아니더라도 즐겁게 먹고 마시고 아이들 뛰어놀고...........
그리고 좀 쉬었다가 농장에 있는 망고 따기 체험을 합니다.
망고는 기대만큼 많이 열리질않아서(가슴아픈 대목)............
하지만 운좋으면 대박 많이 열린 나무를 발견하실수도 있습니다.
능력껏 딴 만큼 가져 가시는 겁니다,
아니면 함께 따서 나눠가는 방법도 좋겠고.
어머니가 아이들과 오신분들도 계실테니 용감하고 나무 잘 타시는 아버지들은 그 능력을 나눠 주셔도.........
이번에도 쪽지로 망고 사러 행사 참여 하신다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분 사절(?) 합니다.
사러 오시는거 아니고 따서 가져가시는 겁니다.
괜히 당일날 돈 받으라고 안받는다고 그런 실갱이 일어나는거 원치 않습니다.
즐겁게 하루 보내자는 거니까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
또 만일 누군가 망고값지불 했다 하면 누군가는 분명 망고시즌 그놈 그럴줄 알았어. 망고 장사할려고
좋은 이미지 만들어서..... 이런 구설수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하하
암튼 기대 잔뜩 됩니다.
PS. 근데 걱정이 농장에 냉장고가 없어서 음료수 물 어케 해야 할지.........
얼음 사다 놔 봐야 금새 녹을텐데.........
그렇다고 미지근한 콜라마시는건 고문일텐데..............
좋은 아이디어 부탁 드립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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