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다르게 쓰는데 아이들 영어 실력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의 영어 경쟁이 공정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의 말대로 돈과 영어 실력과의 상관관계는 분명하다. 책에 인용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100만원 증가할수록 그 자녀의 영어 점수는 21점씩 상승한다. 그리고 부모의 학력과 자녀의 영어 점수 역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모의 경제력 차이가 아이들의 영어 능력 차이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교육 기회 자체가 공평하지 않다. 책에서 언급된 또 다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공립 초등학교와 일반 중?고등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학교 교육에 소비되는 비용은 총 1,342만 원이다. 반면 국내에서 영어 교육의 최상위 코스라고 불리는 영훈 초등학교, 청심국제중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과정은 약 1억 4,000만원의 비용이 든다. 미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로 유학을 보내려면 4년간 대략 2억 원 정도가 필요하다.

“돈을 다르게 쓰는데 아이들 영어 실력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자명한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이들의 영어 경쟁이 공정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출처 : http://ch.yes24.com/Article/View/19432?y_contents=%EC%B1%84%EB%84%90%EC%98%88%EC%8A%A4&y_channel=%EB%89%B4%EC%8A%A4%EC%BA%90%EC%8A%A4%ED%8A%B8&y_area=59

 

오늘 이래저래 뉴스글을 읽다보니...저뿐만 아닌 현 시점 한국사회의 문제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글 올립니다.

기사글 중에 이 단락이 많이 공감되어 발췌 했습니다...전체글은 링커 걸어 놨으니 보실수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