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정부의 한심한조작
무산군에 천안함 까부순 영웅 해군 나왔다"
2010년 3월 폭침된 천안함은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 공격에 피격됐으며 이는 김정은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탈북자의 증언이 나와 주목된다. 지난해 5월 입국한 함경북도 출신의 탈북자 최영필(가명) 씨는 "천안함 사건 발생 다음달인 2010년 4월 무산군 당조직비서가 한 행사에서 '남조선 군함을 까부신 영웅이 표창휴가를 받아 지금 무산의 집에 내려왔다'며 자랑스러워했다"고 증언했다. 내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사건 발생 직후 정치강연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우리 군대가 원쑤들에게 보복을 안겨줬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국내 입국 탈북자의 증언을통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 정황 증거가 전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탈북자에 따르면, 당시 2010년 만경대상 체육경기 마라톤대회 우승자를 축하하기 위해 군당 조직비서인 김광이 간부들과 만경대상 체육경기 대회 우승자 심모 군, 아버지 심모 씨에게 축하연을 베풀었다. 심 씨 부자도 지난해 국내에 입국했다. 김 조직비서는 이 자리에서 "우리 군에서 영웅이 동시에 2명(우승자와 천안함 격침 해군) 이 나온 것은 다시 볼 수 없는 영광"이라며 "남조선 군함을 조준 격파한 잠수정 영웅과 마라톤 우승자를 우리군에서 동시에 냈다"라고 말했다고 이 탈북자는 전했다. 이 탈북자는 또한 북한의 천안함 폭침은 2009년 11월 서해상에서 발생했던 '대청해전'에 대한 복수전 성격이었다는 말도 2010년 대청해전 당시 우리측과 교전을 벌인 부대에서 제대한 군관에게 직접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최 씨는 "북한이 당시 대청해전에서 크게 패하자 김정은이 '부상당한 군인들을 모두 11호병원(평양 인민군병원)에 보내 무조건 완치시켜 본래 부대에 복대시켜라. 나는 이들과 함께 복수전을 할 결심이다'라고 지시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 이후 5월에 이뤄진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 공격에 의한 침몰' 결과 발표에 대해 '특대형 모략극'이라고 반박했다. 천안함 피격 2주년을 맞은 시점에도 북한의 내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천안호 침몰사건은 우리와 하등의 상관도 없다"고 여전히 부인하면서 오히려 총선 역전용 '북풍몰이'라고 주장했다. 최 씨는 "당시 북한에서도 '우리가 까 부셨다'고 선전했던 만큼 북한 주민들 역시 인민군 소행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면서 "40명이 넘는 남한의 젊은 군인이 숨졌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대체로 자식 같은 동족 젊은이들의 희생에 마음 저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말을 하지 않지만 간부들은 내부적으로 다 인정하고 있는데도 남한 좌파세력들은 아직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니 한심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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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발생한 천안함 폭침(爆沈)이 북한군의 소행이라는 국제 민·군(民·軍) 합동 조사단의 결론은 조선공학·수중폭발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이 각종 실험과 조사를 통해 입증한 과학적 사실이다. 미국·호주·영국·스웨덴의 해외 전문가 24명도 함께 작업하고 동의한 결론이다.
사건 발생 초기부터 '좌초설' '피로파괴설' '미군 함정 충돌설' 등 항간에 떠도는 미확인 괴담을 여과 없이 주장했다.
정부 발표를 인정한다 해도…"하는 식의 전제를 단 논리를 계속 피면서 정부와 국제조사단의 폭침 원인 결과 발표에 줄곧 의문을 제기해 왔고, 이 같은 상황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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