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시즌 입니다.

주말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 망고&바베큐파티를 마쳤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에 여유있을떄 쓰기로 하고 언제 키보드가 오동작 할지 모르기 떄문에.....

 

제가 필에 온지 이제 1년 조금 넘었는데

오늘 오래동안 간직해도 됨직한 좋은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비록 참석은 못하셨지만 맛있는 떡볶이 보내주신 온종일카페테리아 사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뭐 떡볶이가 기념품은 아니구요.......

노** 사장님께서 맛있는 음식과 손수 또박또박 써주신 편지가 절 감동시켰네요.

첨엔 금일봉(?)인줄 알고 깜짝 놀라서 손사레치며 거절 하려 했는데 편지라는 말씀에 받아들고

경황이 없어서 읽지도 못하고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가 집에 와서 지금 읽었습니다.

 

팬시점에서 산 예뿐 편지지는 아닐지라도

우체국 소인이 찍혀있는 정식 우편물은 아닐지라도

어찌나 예쁜 글씨로 또박또박 편지를 써 주셨는지 몇번을 읽게 되더라구요.

 

제가 다른분은 못찾아 뵙더라도 나중에 마닐라 갈일 있으면 꼭 올티가스 한번 들르겠습니다.

 

작은 식당(?), 부식점(?)이라 하셨는데

혹시 이거 광고글아니냐고 테클거실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이거 광고글 맞습니다.

제가 먹어보니 신당동에서 먹던 그 떡볶이 보다 훠얼씬 맛있었습니다.

제가 비록 다른메뉴 먹어보진 못했지만 떡볶이 맛으로만 짐작해 보건데 다른 메뉴들도 아마 충분히

맛있는 음식이라 추천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가까이계신분들 올티가스 온종일 카페테리아 한번 들러 보세요.  하하하

 

제가 사장님 편지글 읽고 지금의 감동이 시간이 지나면 혹시 누그러질지도 몰라서 그 기분 그대로 유지하고자

당장 글을 올려 봅니다.

물론 쪽지로 감사를 표현 해도 되겠지만 제가 그분의 아이디를 몰라서 쪽지를 드릴수도 없고

또 좌빨, 우빨, 종복등등의 단어가 날아다니는 게시판 보다는 고마움을 표현하고 좋은일은 나누는 편이

더 보기 좋은 게시판이 되지 않을까 싶어 게시판에 흔적 남김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방문해주신 47분의 우리 멋진 교민분들과 18분의 필리핀 현지 분들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동네에서 물심양면으로 절 도와주신 7분의 한국인 동네 이웃에게도 또한 감사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72분이 참석 하셨습니다. 하하하하

 

만쉐이~~~~~~~

필에계신 멋진 교민 만쉐이~~~~~~~~~~~~~

 

다른분들도 후기 쫌 남겨 주세요.

부족한거 적라나하게 까시고 욕해 주시면 혹시 담에 또 할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직까진 키보드가 정상이네요.... 하하하

 

오늘 하루 피곤하긴 했지만 너무나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제 다음 프로젝트는 오늘 오신분들 한분한분 방문 ㅎㅏ는 겁니다.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마닐라 갈일 있을때 앙헬 갈일 있을때 암튼 기회되면 커피 한잔 얻어마시러 꼭 갈겁니다.

 

전 프로젝트성으로 한다면 하는 넘 입니다.

10년 프로젝트가 될지라도.................

 

좋은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 주일도 행복하시고 축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