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대단한 의지의 소유자입니다.
지난 4월 11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자스민씨는 선거 전후 학력 위조 문제로 논란의 대상이 된 필리핀계 이주 여성입니다. 당시 그는 선관위에 제출한 학력란에 ‘아테네오 데 다바오대학 생물학과 중퇴’라고 기재했으나, 지난 2011년 11월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대입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국립대 의대를 지원해서 합격하고 대학 재학 중 한국인 남편과 만나 그와 결혼하면서 학교를 중퇴하게 되었다”는 발언과 상충하면서 거짓말 논란, 학력 위조 및 세탁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이자스민씨는, 죽은 남동생의 아내인 제수를 성폭행하려다 제수의 반항으로 미수에 그친 새누리당 포항 남구·울릉 후보였던 김형태와 박사학위 논문의 내용이 표절을 뛰어넘어 복사 및 대필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후보였던 문대성과 함께 선거 기간 내내 논란의 대상이 된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김형태와 문대성은 모두 당선되었고, 논란이 증폭되면서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다만 김형태는 혐의를 벗고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문대성은 표절 확정으로 인해 IOC에서 선수위원 자격 박탈까지 논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에서 이미 3월 30일자로 이자스민씨가 지난 2010년 6월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지원했다가 최종 후보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을 보도한 것으로 최근 확인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한 중진의원이 ‘당시 이자스민씨가 한나라당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되고 낙마한 이유가 이력서에서 그의 경력이 과장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런데 수정된 기사에서는 이 부분을 뺐습니다. 문제가 될 것을 인지하고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였겠지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처음 기사와 수정된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할 때, 새누리당이 이미 이자스민씨의 경력과 학력에 대한 거짓말 논란과 의혹을 상세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보다 비중이 훨씬 큰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내세워 당선시켰다는 것이 과연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선의의 결과일까요, 아니면 상품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꼼수일까요?
또한 이자스민씨는 굉장히 정치 지향적인 사람입니다. 왜냐 하면, 이미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여당 비례대표 후보로 지원했다가 학력 및 경력 위조로 제외되었다면, 포기할 법도 한데 거기에 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또 다시 지원하면서 끝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실현했습니다. 참, 대단한 의지의 소유자입니다.
그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지원했지만, 이력서에서
그의 경력 이 과장된 것으로 판명됨으로써 최종 후보에서 제외.
2011년 11월, KBS '여유만만‘ 에 출연, UP의대 중퇴라고 거짓말함. 이미 자신의 학력과
경력 위조 문제로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학력 위조 논란 속에서도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지원해
최종 후보로 낙점. 그리고 당선.
http://www.amn.kr/sub_read.html?uid=5554§ion=sc1§ion2=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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