景行錄曰

  경 행 록 왈

恩義廣施하라

 은 의       광시

人生何處佛相逢이랴 讐怨莫結하랴

 인 생 하 처 불 상  봉        수 원      막 결

路逢狹處難回避니라

 로 봉 합 처     난 회 피

 

 

 

경행록에 말하였다.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라. 사람이 어느 곳에 살든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마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피해가기 어려우니라.”

 

 

 

 

세상은 생각보다 좁다. 사람들 간의 관계망은 6단계면 모두 이어진다고 하지 않는가? 원한을 만들면 나중에 내가 궁지에 몰렸을 때 피해가기 어렵게 된다. 반대로 평소에 음덕을 베풀어 놓으면 언젠가는 그 보답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