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필남자를 따라 이곳으로 온 한국여인을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한 눈에도 심상치 않아보여 우려했었는데, 다행이도 제 생각보단 빨리 오늘  전화를 했더군요.

첫만남에 한국행을 권유했던 제자신이 경솔한것도 같았고, 또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대로 제 신변도

걱정이 되어서 자중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어제 저녁 문득 연락을 해봐야겠단 생각이들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전화하라는 메세지를 보냈는데,

누가 해석을 해준건지  아님 그저 저장된 저의 이름만을 보고 전화를 한건지...

아뭏든 더위에 지친 일욜 한낮에 시원한 소나기를 맞은 기분입니다.

우선 내일 만나서 티켓을 사달라고 하네요.

어떻게든 시티까지는 나와보겠다고...

공교롭게도 내일 회사일로 시청에 가야할일이 있어서 직접 데리러 갈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택시를 타면 기사와 통화하게 전화를 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녀가 가게된건 정말 불행중 다행이지만, 혹시 그 필남자가 저한테 나쁜짓 하지 않도록

회원분들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