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동네가 시원해졌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거실 온도계의 기온이 28도로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27도 입니다.

 

아 ! 살것같네요.

어제 비오기 전만 해도 푹푹 찌더니만 한나절 만에 날씨가 이렇게 시원할수가....

어제 벼락치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꽝 꽝 하는데 가슴이 철렁 철렁 하더군요.

심장 약한 사람은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어제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진거 알고들 계시나요 ?

 

필리핀에서는 보기드문 현상이죠. 몆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일 이니까요.

오늘아침 창밖에서 들리는 새 소리가 더욱더 청렴하고 맑아 보입니다.

빌리지 여기저기에 벼락을 맞았는지 나무 몆 그루가 쓰러져 있네요.

 

이제 우기철로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우기철에는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폭우를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운전중에는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빨리 이동 시키는 것이 최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