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학교들의 기나긴 방학 기간이 이제 한달여간 남았습니다.

신학기를 앞두고 동네 마트부터 초대형 쇼핑몰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문구용품들이 산더미처럼 진열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겪는 연례 행사지만 기나긴 방학이 지나가고 나면

신학기로 학생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메트로마닐라의 경우

도로체증 부터 시작하여 학교 주변에는 등하교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루곤 합니다.

 

이런 준비가 벌써부터 시작 되었네요.

학용품을 세일 한다고 여기저기 광고물을 붙여 놓기는 하였는데

막상 가보면 그다지 세일을 해주는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마트마다 학용품들이 잔뜩 쌓여져 있는걸 보니

또 2012~2013 시즌이 곧 시작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이 개학을 할때가 되면 이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