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죤거주하는 청년인데 작고간단한수술하러 한국왔다가 이달말경에 돌아갑니다.

취지는 좋은데 다른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한일인... 전 필요한게 있는데 퀘죤을 제가 잘 몰라서...

취지는 좋습니다. 청년이라고 하셨죠? 저는 애들한테 비행기를 탈때는 누가 어떠한 상황 사정이건 짐을 대신 들어달라고 하면 정중히 거절하라고 첫 비행기 탈때부터 가르킵니다. 다양한 문제가 있죠. 실제로 저기 프랑스쪽에서 짐을 들어줬는데 마약이 들어 있어서 몇십년째 프랑스쪽 교도소 복역하는 결혼하신 여성분이 여러차례 방송에 나왔습니다. 신중히 다시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물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정직하게 삽니다. 99%. 그러나 1%의 운나쁜 상황이 청년의 미래를 어둡게 할 수 있습니다.

극히 일부의 얘기지만 타인의 짐을 맡아 운반해줬다는 이유로 외딴섬 교도소에서 수감생활하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님처럼 좋은 의도로 대하려 해도 상대방이 그릇된 생각을 한다면..... 아는 친구부탁 들어주다가 나중에 마약인걸 알게 되어 고생하는 사람들 보면....

부탁한 물건을 택배로 받아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고 배달해주는 것은 좀 위험할 수 있지만 필요하다는 물품을 글쓴이가 구매해서 공항에서 영수증과 함께 전달해 준다는데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저부터도 필요한 물건이 많은데 공항이 멀고 길을 잘 몰라서...

그런거 하지마세요~ 뭐 좋다고? 뭐 바라자고 그런거 합니까? 굳이 바라는거 없다 쳐도... 친절한 마음, 남을 도와주고 기분 좋아라 느끼는건 좋은데,,,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그런거 하다 큰일 납니다. 잘~~ 생각해서 굳이 안해도 될거 같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마시길.... 청년이면 세상 물정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다시금 글을 차분히 읽어보니 지금 글쓰신분이 사람만나는것을 좋아하시고 마음이 따듯한분임을 알겠네요 그러나, 윗분들 말씀대로 취지는 좋으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구요 적게는 서로 얼굴붉히는 일도 생길수 있구요 님이 마음에 상처를 받는일도 생길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만 마음 따뜻한 사람이면 뭐합니까? 세상이 안그런데요

아..그럴수도 있겠네요....흐...소름끼치네요..브리짓존스 다이어리 생각나네요..브리짓이 어떤 남자 짐 대신 들어줬는데..마약 들어있었던 물건이라 태국 감옥에 갇혔는데..운좋게 그 사기친 남자가 인터폴에 수배내려진 남자였었던 것...흐미.....그럴수 있겠네요. 부탁 들어주지 마시고 한국에서 잘 즐기다가 오세요

이건.. 뭐... 마약같은건 빼도빡도 못해요. 부탁한 사람은 잠수 탈것이고. 마중 나온 사람은 밖에서 만날것이고. 지금 바로 글 내리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 아니 당장 내리시죠.

님의 취지는 정말 좋습니다 님의 마음은 충분히 알겠구요. 그런데 다른 분들 조언 흘려 듣지 마세요^^ 복 받으세요^^

조민호씨 직접 구입해서 사오는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필리핀에선 쉽게 구할수없는 전기밥솥이라던가...부피가 넘 큰가? ㅡ.ㅡ 아니면 요즘 거의 인터넷 쇼핑이니까 무슨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떤제품 구매요망... 아니면 쇼핑몰에서 구매하고 받는 주소는 민호씨 주소로.... 문제는 민호씨가 다시 필리핀 안온다던가....입국시 세관문제생기던가... 갖고왔는데..공항에 아무도 안나오고 연락 두절 되면 절망....ㅠ.ㅠ 서로 믿음이있서야하는데..쉽지는 않을듯하네요....

미덕을 만류해야만하는 대한민국사회입니다

휴대폰 케이스(그 고무로된거..)도 되나요?^^ㅋㅋㅋㅋ 저도 쾌존 삽니다.. 근데 물품보다 댓가가 비쌀듯 ....ㅠㅠㅠ ㅋㅋ

무조건 부탁 받은 물건속에 혹시나하는 물건이면 엊케 하실려구

물건 다 까보고 불법적인 물건이면 뭐 자기가 먹던지 팔던지 하면 되죠, ㅋㅋ

안하겠습니다. 고구마줄기 거절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걱정감사합니다. 집으로 택배보내주신분 두분... 컴퓨터부품과, 의류랑, 전화기만 들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