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살인사건 유가족 '오원춘 인육 유통 조직 연계설' 공감
수원 살인사건 유가족이 '오원춘 인육 유통 조직 연계설' 등을 거론하며 계획된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 피해자의 언니와 남동생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우발적 살인으로 결론지은 검찰에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유가족은 항간에 떠도는 '오원춘의 인육 유통 조직 연계설'에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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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
사건의 첫 공판이 열린 지난 11일 유가족은 '피플인사이드'에 방송출연을 요청했다. 그간 언론 노출을 피해왔던 유가족은 수사와 재판 방향에 의문을 제기했다.
피해자의 유가족은 "범행동기가 고기(인육) 제품을 생산하는 그런 걸로 보는 거다. 오원춘이 공급책일 수 있다. 포인트는 성범죄가 아니다"라며 '오원춘의 인육 유통 조직 연계설'에 개연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특히 14개의 비닝 봉지에 균등하게 담긴 280여 개의 살점으로 미루어 볼 때 초범에 우발적 살인이라면 사체를 이렇게까지 훼손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용직 노동자임에도 휴대전화를 4대나 소지한 점과 중국 왕래가 잦았던 점도 근거로 들었다.
유가족은 이 부분과 관련해 "검찰에도 수사 요청을 했으나 아직 밝혀낸 게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발생한 수원 살인사건은 그 범죄 수법의 잔혹성과 함께 112 신고센터의 대처와 경찰의 부실수사로 국민의 공분을 샀다. 유가족은 "그 때 사이렌만 울리고 사람들에게 알리기만 했더라면" 이라 말하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가해자 오원춘은 1회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2차 공판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피해 여성의 친동생의 증인심문과 피고인 심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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