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필리핀 사람들과 술자리를 했습니다

영어를 굉장히 못하는 저한테는 많이 당화이 스럽더라고요...

맥주를 주문해서 마시고 있었고  그와중에 이나라 음식이 안주로 나왔습니다

조심스레 음식을 먹었는데 그중 필리핀 여자분이 제 얼굴을 쳐다보며 맛있냐고 물어 보더군요...

 

저는 마사랍이라고 했지요^^

 

또다른대화중에 방금 맛있냐고 물어본 사람이 자기 얼굴이 어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이쁘장하게 생긴 얼굴 이였기에.....

 

"마사랍"    이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웃어대던지....

 

"마간다(예쁘다)   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데   마사랍(맛있다)  라고 대답을 한거지요^^

 

본의 아니게 말실수에 그친구랑 친해지게 되었네요...

 

아~~~   다행인지...  불행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