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댄싱 위드 스타 2' 방송 캡처

 

최여진과 박지우가 관능미 넘치는 최강의 룸바 댄스를 선보였다.

25일 생방송 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3차 경연에서 최여진은 박지우와 함께 룸바에 도전했다. 이날 총 10팀의 출연자들 가운데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투표 결과가 합산돼 최하 점수의 팀이 무대를 내려와야 한다.

이날 최여진 박지우는 '돈 노우 와이'에 맞춰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의 분위기로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룸바를 표현했다.

배우라는 점이 크게 작용해 연기와 표현력 부분에서 최고의 강점을 보였다. 중간 쯤 스텝이 살짝 엉키며 실수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면서 강한 룸바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송승환은 “댄스 전문가가 아닌 뮤지컬 프로듀서 입장으로 볼 때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무대다. 본고장 댄스와 겨루어도 지지 않을 정도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주원은 “최여진 씨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세계적인 라틴댄서 박지우 씨의 룸바 무대를 보는 것도 큰 재미가 아니었을까 싶다”고 호평했다.
 
박지우와 뛰어난 파트너십을 자랑한 최여진은 파트너가 사랑스러운 때를 묻는 질문에 “항상 사랑스럽지만 춤출 때 제일 사랑스러운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여진 박지우 커플은 송승환은 7점, 알렉스 김은 7점, 김주원은 7점으로 심사위원 총점은 21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투표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최여진 박지우 커플은 이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