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직원 결근도 자주하고 그 결근사유도 가지가지입니다.

얘네들은 보통 사돈팔촌까지 산사람을 죽은사람으로 만들더군요 ㅋㅋ

이곳 필리핀 사람들은 일하는 것에 비하면 급여가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자기를 고용한 업주가 아주 중요한 일정이 있어 그친구가 꼭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도 친구 생일이나 가족 모임있으면 연락 두절됩니다.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 뽑아 필리핀 사람 4명 그이상 월급 주고 채용해도 손해는 아닐거라는 것을 느낍니다.참 재미있습니다.

일이 복잡한 것일수록.. 얘들 10명뽑는것보다 한국사람 1명 뽑는게 나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머 단순업무야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게 이 저렴한 인건비의 나라에 들어와있는건 고작 콜센터뿐이라는 이유가 되겠죠.. 전에 어느분이 돈 20~30만원 주고 뭘 그리 많이 바라냐는 얘기를 하시던데.. 좋은 예로 저 옆나라 인도는 첨에 20~30만원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우니라라 임금의 절반~2/3 수준까지 따라왔다죠~ 결국 하기 나름인데 얘들은 안하는게 확실하죠 ㅋ

그러려니 하고 빠른 대책을 세우는게... -.-;; 아침에 문자 받는게 왜이리 겁나는지... 이나라는 사고도 참 잘나고.. 누가 참 잘죽습니다.. 생일은 왜이렇게 많으며..... 사촌들은 시집을 맨날 가나 봅니다.,..

여기사람들은 죽었다 살아나기도 하던데요 ㅋㅋㅋ 저는 서약서 만들어놓고 걍 월급에서 깝니다~~~~ 일하는만큼 받아가라~~~~~~~

급여를 월급으로 주지마시고 일급으로 주면 확실히 덜합니다

인간은 많고,노는넘은 널렸다 ! 짜르고 새로 뽑으세요.

언젠가 필고 게시판에서 무결근 보너스까지 걸었는데도 이 보너스 타가는 직원이 없다고 개탄하시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필 사람들이 한국인의 근성과 부지런함을 갖추었다면 지금 이리 가난을 못 면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화 나기도 하고, 한편으로 딱 하기도 하죠.

한국에는 주 5일 근무, 연차, 월차가 있는데, 필에는 그런 휴가를 주는 경우가 없으니, 이 것 또한 문제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제가 이맘때쯤 차를 샀는데 기사때문에 두달정도 애를 먹었습니다, 정말 다른 한국분들은 정말 잘도 데리고 있는데 내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처음에 드라이버라고 공업사에서 소개시켜준사람은 6시에 퇴근인데 벌써 5시만 되면 간다고 하고 참 정말 어쩌나 싶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제가 오죽하면 국제면허증으로 바꿔서 저도 운전을 하니 마음은 편하네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됩니다.. 돈 값을 한다는 생각도 들구요...

여분의 직원을 채용하세요 한가지 일만 시키지 마세요 일은 하나만 시키돼, 다른 업무도 볼 수 있게 하면 1명의 결근은 우습게 생각됩니다 야야가 메이드 일도 하고, 메이드가 쿡 일도 하고, 쿡이 야야 일도 하고, 드라이버가 쿡도 하고 하는 등 포지션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어 놓으면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