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마와르가 필리핀 인근에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이동경로가 주목된다.

 

2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10km부근에 위치한 태풍 마와르는 5일 자정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 990hPa에 초속 24m의 소형태풍 마와르는 현재 시속 20km의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이동경로를 보면 마와르는 일본 남쪽 해상으로 비켜가며 우리나라에는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이 방향을 급선회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