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태풍 마와르 필리핀 동부 강타..33명 실종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제3호 태풍 마와르(Mawar)가 필리핀 동부지역을 엄습해 최소한 33명이 실종되고 여행객 수백명의 발이 묶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ABS-CBN방송과 외신 등은 이날 민방위청과 현지경찰 발표를 인용, 선원 30명을 태운 필리핀 어선 1척이 동부 칸탄두아네스 주 앞바다를 항해하던 중 기관고장을 일으켜 실종됐으며 당시 부근 해역에는 폭풍우가 지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베니토 라모스 필리핀 민방위청장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 사고 선박이 거센 폭풍에 휘말린 것같다며 현재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악천후로 시계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항공수색을 실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동부 판단지역 앞바다에서도 어부 3명이 실종되고, 국내선 항공편 11편이 악천후로 운항 취소돼 여행객 수백명의 발이 묶이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필리핀 기상청은 마와르가 최대풍속이 시속 75㎞로 강화돼 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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