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로 느끼는 시골동네의 체감물가 ....
망고시즌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 시골 동네 살면서 느끼는 체감물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몇일전 만든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인데 카페가 아직 초창기 인지라 읽는 분도 안계시고 ... ㅠㅠ
그래서 필고로 옮겨 보았습니다.
도시 물가와 비교 해 보면 어떠실런지....
제가 만든 필리핀 전원 생활 그리고 돼지 농장 관련 카페 입니다.
http://cafe.naver.com/philpignara
살짝 한번 들러 주세요.
가입조건도 물론 없고 영리목적 개미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 여기부터 카페에서 퍼온글 입니다. ---------------------------------
농장에 갔어야 할 시간인데 오늘도 손님없는 카페를 뒤적이느라
할일을 뒤로 하고있습니다.
안할거면 몰라도 일단 시작한 카페니 뭐라도 해봐야죠. ㅎㅎ
제가 사는 동네는 시골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깡촌은 아니구요.
한시간거리에 좌우로 큰 도시가있어서 왠만한건 다 있습니다.
한시간거리에. . .
가판시티와 카바나투안시티가 그것 입니다.
동네에는 졸리비 맥도날드 이런거 당연히없고 은행도 자그마한 시골은행두개가있습니다.
비즈니스뱅크와 GM뱅크. . .
시골의 워낙 작은동네에 있는 은행이다보니 1회 최대 인출금액 5000페소. . ㅋㅋ
그리고 로칼마켓이있고 하니 딱히 깡촌은 아니고 적당한 촌이라겠지요.
한국에서 면소재지 정도규모라고나 할까요?
여기 살면서 피부로느끼는 체감물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집 렌트. . .
방두개, 일층은 주방과거실 화장실, 이층에 침실두개 이런 아파트 형태의집이 4500페소.
근데 한국인이라 좀 비싸게 부른듯 합니다.
다른데보니 3500페소 정도 히는거 같아요.
전기세 선풍기두대, 냉장고, 노트북, 핸펀충전 그리고 위아래층 전구 한개씩. . .
이층의 방 하나는 전혀 사용안함.
이게 제가 쓰는 전기 다입니다. 월 500 왔다 갔다 합니다.
물세는 300페소 왔다 갔다.
저희집은 메이드 없지만 메이드 급여는 월 1500페소
일용직 인부는 하루 250페소
고정직 농장인부 월 4500 페소.
시장물가를 보면
생수 20리터 한통 40페소
닭고기 160페소
돼지고기 180페소
기름값 어제기준 레귤러 49.75페소 언레드 52.25 페소
마닐라 있을때 스튜디오타입 렌트하는데 15,000페소였는데
여기서는 전체 생활비가 15000 페소 넘지않습니다.
가계부 비슷한걸 쓰고 있는데 농장에 들어가는돈 빼고 순수한 생활비
먹고 세금내고 담배사고 기름넣고 다해서 한화로 35만원정도 쓰고있습니다.
도시생활에 비하면 이정도면 거저라 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할게 없는 동네라는거죠
귀차나서 밥한끼 밖에서 해결하고 싶어도 졸리비같은 마땅한
식당이 없고 마사지 받을 만한데도 없고 술마실 바도 없고. . .
절약을 하는게 아니라 하게만드는 동네입니다
그래도 정들었는지 전 이동네가 좋네요.
AI answer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Aliquid pariatur, ipsum similique veniam.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and the drug lor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