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타워 살인건 진행 방식과 사안의 공공성
살인건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다른 내용들에 대한 질문들과 토론을 하고 싶었으나 현 경황상 생략하고 현 안건 처리과정 절차와 방식에 관하여 잠시 논하겠습니다.
다른 여러 관련 글들 뿐만아니라 본인이 아래에 올렸던 글이 "다른 이용자의 요청으로 임시 게시중단 되었습니다"라며 관리자에 의하여 삭제되었습니다. 몇가지 질문과 건의를 한것일뿐이었는데 본인이 현사안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해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가 상당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내용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이 글도 삭제요청이 되고 삭제될지 모르나 현안을 외면할수없어 추가로 글을 씁니다.
'다른 이용자'가 본인의 그 어떠한 글들에도 내용에 부적합하거나 비합리적인 것이 있다면, 또는 경황상 삭제하는것이 필요하다면 정정당당하게 공개적으로 댓글로 지적하면 본인이 그의 댓글에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본인 글 내용을 시정하거나 스스로 삭제하거나 사과할 의향이 있습니다. 사망자에 대한 진상파악과 정의실현, 또한 교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주 목적이 같다면 같은 아군으로서 상대방 일처리 스타일등을 고려하여 여러부분에서 짝을 맞추어주려 노력할수도 있습니다.
단 단순히 현지 경찰을 부정적으로 비판하면 수사에 어렵게된다는 주장은 일부분은 이해할수는 있으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여러 요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그들의 눈치를 살피며 그들 앞에서 재롱을 떨며 선처를 부탁해야하는 상황은 특히 관련자가 아닌 교민사회로서는 아닙니다. 관련자는 관련자의 역활을 하면 되고 교민사회는 교민사회의 역활을 하면 됩니다. 현지인들을 다루는데 집중하고 교민사회까지 관리하려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 필요하면 경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 그에 대한 교민사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현지 담당 경찰서장에게 현지 윗사람이나 한국기자가 가서 왜 타살건을 자살건으로 수사를 몰고가냐고 질책하면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부정할것입니다. 또한 외부에서 질책한다고 타살건을 괘씸해서 자살건으로 수사결론짖지는 더더욱 하지 않을것입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수사과정을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는 눈들을 의식해서 더더욱 조심하겠지요. 또한 그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한국 언론의 부정적인 기사가 아니고 현지 언론의 부정적인 기사입니다. 현지 언론의 부정적인 기사는 괘씸하게 느껴지기 보다는 두려움 심지어 공포의 대상일수있기 때문에 더욱 정식으로 철저히 증거들에 의해 수사를 진행하려 하겠지요. 본인은 현지 주요 방송국 사장과 안면이 있고 가끔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만나야 할 일들도 있기때문에 먼저 상황 파악부터 철저히 한 다음 경찰쪽에 확실한 잘못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들을 목격자 진술서들과 같이 건네주고 이를 조사해서 뉴스로 내보내달라고 부탁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하기에는 여러 올라온 정보들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교포사회에 현지 경찰에 대한 불신이 만연함으로 우리측에서 cctv나 방문록등 핵심 증거자료를 검토하여 현지 경찰이 올바로 진상을 밝히고 타살의 경우라면 용의자를 체포하여 법정에 서게하도록 하는 과정을 감시하는것입니다. 즉 우리가 수사를 지휘할수는 없으나 우리의 정부와 교민사회와 유족들이 그들을 철저하게 감시해야하는것입니다. 여기 필고같은 교민 온라인 컴뮤니티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하였는데 그 지원줄이 끊기지 않으려면 서로를 신뢰할수있어야 합니다. 비록 유족들과 직접 연결되지는 못했으나 교민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반응과 소식은 사라졌고, 지원의 가지들이 게시글들이 삭제되면서 하나씩 짤라져 나가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주위 몇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수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큰 사회의 도움줄과는 끊어지고 있으며, 교민사회의 연대의식도 정보의 피가 흐르지 않게 되어감에 따라 말라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원합니까? 교민들이 현상황에 대하여 더이상 관심을 가지지 말기를 원합니까? 더 이상 관련글들이 필리핀인들은 알지도 읽지도 못하는 한국말로 된 한국교민사이트에서 조차 쓰여지기를 원치 않습니까? 이것이 진정 유가족들이 원하는 사항입니까?
현사안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판단과 소신에 따라 독단적으로 움직일시 그대신 자신을 공개해 밝혀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하고 이제까지 답변을 하지 못하거나 안한 정당한 사유를 밝히고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양해해주고 이러이러하게 협조를 해주십시요라고 글을 올리는것이 교민사회에 신뢰를 잃지 않는 적합한 일처리 방식일것입니다. 아무리 특출한 개인이라도 한계는 있기때문에 차후 혹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부딫히고 교민사회의 도움이 절실할때 교민사회가 등을 돌리지 않도록 미리 안전망을 확보해놓는것이 책임성있고 지혜로운 처세일것입니다.
글로브타워 관리실(경비실)에서 cctv확인을 유가족인 사촌동생에게 계속 지연을 시켰고 이는 그들이 뭔가 구린 부분을 은폐하려한다는 의혹을 가중시켰고 이는 결국 xoghd0317님에 의하면 그의 경찰에 대한 불신과 현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일동안 cctv 검토 및 확인 진행과정에 대하여 소식을 지인과 관련인들에게 여러번 부탁을 하였음에도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이는 그 어떠한 이유가 있었던지 뭔가 정보공개를 고의적으로 회피 및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지요. 그리고 신뢰의 연결고리는 깨어져가고 사람들의 상상력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하여 부정적인 연유들까지도 의심하기 시작하겠지요.
모든것은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니 추측할 따름이나 이미 교민사회에 널리 공표되어버린 중대한 현안을 밀실적인 방식으로 일처리하는것은 확연히 잘못되었으며 부조리와 부정이 생식하기 좋은 소수의 이해관계추구와 독단과 독선이 난무하는 어두컴컴하고 곰팡이 냄새나는 생태계에서 진행되어가버릴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겠지요.
이러한 양태가 지속된다면 그 어떠한 결말이 나든 역시 처리과정의 성질이 그대로 반영되어 찜찜하고 구린내 나게 매듭지게 될것이라는 느낌도 들수있겠지요.
현 사단이 이미 모든 교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안녕에도 관련이 있는 공공성있는 사안인지라, 과정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진행되어지는 현 안건에 대하여 교민사회에서는 앞으로 필리핀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자들도 의심의 눈초리로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을것이며, 질책과 책임을 물을수도 있을것이며, 심지어 등을 돌려버릴수도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역사의 현시점에서 필리핀의 특정 교민사회의 이 온라인 콤뮤니티에서 이 사건을 통하여 과연 한국민족의 어떠한 집단적 지혜와 역량이 발현될지 궁굼해하며 여기에서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모르는 이글을 마침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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