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필리핀 정부가 향후 5년에 걸친 군 전력강화계획에 따라 제트 전투기 등 총 138건의 무기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은 6일 수도 마닐라 남쪽 바탕가스에서 열린 공군 행사에 참석, 정부가 주권 수호를 위한 전력 현대화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가즈민 장관은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군용기와 헬리콥터 등의 무기구매계획을 승인받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는 특히 취약한 공군력 증강을 위해 향후 2년에 걸쳐 제트기 등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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