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 넋두리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한국에서 얼마나 우리가 메이드 고용하고 사셔는지 궁금하고요 대부분 한국에서 메이드 고용안하고 사셔는걸로 저는 생각됩니다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린 학생들, 몇년차 되시는 분들, 관광객들,, 안되는 영어로 큰소리 내고 씨발씨발 그렇는거 보다가.. 동네 허름한 깐틴에서 식사하고 있는 중년 분이 따갈가리면서 깐틴 직원이랑 이야기하고 있길래 필리핀 사람인줄 알았는데,, 전화 통화할때 한국어 쓰시더라구요, 또 다른 전화 통화에서는 영어로 따갈로 뽀, 썰, 맴 붙이시면서.. 그거보고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ㅠ_ㅠ 언어부터 숙지해야하는데.. 알면서도 못하고 있으니

6개월차인 저도 넋두리....... 일주일에 100페소 쓰나? 거즘 쓸일없네요, 아침은 집에서 빵, 커피, 점심은 회사에서 나오고, 저녁은 집에서 밥해먹고 아~ 가끔 형들만나뵈면 뭐 밥값 나누어서 내야하니까 더 쓸때도 있겠네요 ^^* 그냥 그돈 그대로 통장으로 들어가네요 달에 나가는 돈이라고는 헬퍼 청소비 2500p & 전기세, 수돗세, & 주말에 마트가서 사는 야채, 고기 식료품비 초짜라고 다 똑같다고 생각하시는것도 편견이십니다~~~~~~

맞는 말씀 이십니다.. 저도 1997년 부터 필리핀에 살고 있으며 여기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너무 한국적인 잣대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늘쌍 우리가 마주는 치는 필리핀인들이 그렇다고 느끼신다면 그에 맞게 관리 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관리 라는 부분을 많은 분들이 해 보질 않고 오셨을 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 관리 하기가 쉽지 않겠죠.. 유독 한국 분들 집에 있는 기사와 가정부들만 문제를 왜 일으킬까요..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 집에서 일하는 기사와 가정부들도 문제를 일으키겠지만.. 그 사람들은 관리 하는 방법, 부리는 방법이 저희하고는 완전 틀립니다. 그리고 좋은 기사 및 좋은 가정부 만나는 것도 복일수도 있겠지만 잘할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필리핀에서 늘 기쁘고 행복한 날들만 있기를 바래 봅니다.

돈도 써봐야지 필리핀 살면서 얻는 매몰비용이라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느끼죠 다들 얼마나 오래 살았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하고 융화되어 살아가느냐가 이방인으로써 필리핀에서 편하고 즐겁게 살수 있는것 같습니다. 인간 이성관계야 본인 스스로들 알아서 잘 판단하는거지 누가 왈가왈부 할건 아닌것 같습니다... 필리핀에서 다들 화이팅^ ^

필리핀에서 1페소도 아까워 싸우고 한저로써는 풍풍 돈쓰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하고 아깝기도하고 잔돈을 센타보까지 받으며 살아 봤기에 악착이라고도 합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정착을 하여 편하게 사는것이고요 예전에 게스트하고 술마시러 나가는데 팁을 1천페소 주는걸 보고 노란적도 있습니다 저야20페소면 충분하다고 생각이되는데 식당에서도 봉사료가 있는데도 지갑을 열어 돈자랑하듯 팁을 주는걸 보고 한편으로는 한심 스럽다는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정착을 하실분이나 놀러오신분들도 돈을 좀 아껴서 쓰면 좋겠네요 팁 20페소나 100페소나 주고 인사 받는건 똑 같습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짱밥 세는 타임인가요? 아무래도 난 일병쯤 되는거 같은데요...(만 이년, 몇번 왔다 갔다 한 것까지 치면 이년 반 쯤)

살만하니까 사는것은 정말 입니다...아직 왕은 아니지만....

앙겔레스가서 놀랐어요. 술한잔 하는데 몇천페소씩 쓰시던데. 마닐라는 더하더군요 한번 가면 만페소는 우습게 쓰시던데요. 전 로컬라이브카페 가서 음악 들으며 50페소짜리 산미겔 마십니다. 이게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