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국방 "남중국해 中 함정 좌초사고 경위조사"
해양경비대 병력 500명도 증강…해상초계 강화 추진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은 최근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중국 함정 좌초사고와 관련해 관할 사령부에 경위조사를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가즈민 장관은 "중국 함정이 사고 당시 부근 해역을 항해하던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며 필리핀 서부 사령부 후안코 사반 중장에게 사고 경위 조사를 명령했다고 일간지 마닐라스탠더드투데이 등이 전했다.
중국 함정 좌초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필리핀 본토에서 104㎞ 떨어진 곳으로 국제법상 필리핀 주권이 인정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최근 영유권 분쟁해역에서의 초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병력 500명을 증원 배치키로 했다.
아르만드 바릴로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초계정 등 신규 장비 도입에 따라 병력 수요가 늘어났다며 이 같은 병력 증강계획을 공개했다.
바릴로 사령관은 그러나 해상초계 임무를 수행할 병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현재로선 최소한 1만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해양경비대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해역인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黃巖島>) 부근 해역에 소속 선박을 배치, 중국 순시선 등과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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