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일주일이 헐씬 넘었네요…

지지난주 목요일인가요…  저는 아는 형님과 망고사업과 관련하여 업체를 다녀 오던 중 프렌드쉽거리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범s 배고프지 않냐?? 우리 울면 한 그릇 먹고 갈까?”. “형님 괜찮습니다..  걍 가시죠..”,  “왜 이렇게 허기 지지 울면 한그릇 먹고 가자..”

“형님이 쏘시는거라면..”

주차를 시키고 중국집으로 들어 갈려는 찰라…   이민국이라고 쓰여져 있는 옷은 입은 사람들이 갑자기 튀어 나오더니 I 카드를 보여 달라고 한다. 저는 아직 2달이 되지 않아 I카드가 없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니 여권을 보여 달라고 한다.. 

헐 여권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몇이나 되랴??

거기다 내 여권은 2달 연장 관계로 여행사에 맞겨진 상태…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았다..  문제가 당연히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한 5분이면 되니 클락 이민국으로 가서 확인만 하자고 하여 나는 그들을 따라 갔다……

이민국으로 첨에는 신났었다…  내가 필리핀 와서 이런 경험도 해보는구나..

3분정도 걸려 클락 이민국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런…

버스안버스안에는 한국인과 인도인이 만차 상태였다..

ㅋㅋㅋ  내가 잼 나는 경험을 하는구나..  싶었다..  (난 잘못 한 게 없으니 당당했다..)

화장실을 갈려고 하니 못가게 한다.. 괜한 객기가 생겼다. “못 가게만 해봐라 여기서 자크 열고 볼일 본다..”

“나 화장실좀 가겠다.”, “안된다..”,(어쭈.. 그래…),”나 화장실 가길 원한다..”, “다녀오세요….”헐~  계획 실폐 

ㅋㅋ  하긴 쪽팔리게 내가 무슨 생각을 한건지 모르겠다..  그때는 괜한 객기가 들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화장실 다녀오고 싶으면 마음대로 다녀왔고 허리 아프면 차에서 내려 허리

운동도 하고 다시 차에 올랐었다.)

버스에 오르자 황당도하고 한인들도 꽤 많은 것 같아 한인회에 연락을 하고 상세한 내용을 알렸다..   한인회는 20여분 만에 클락 이민국에 전 직원이 다 나온 것 같아 보였다.

2시간의 시간이 지났다…  막 짜증이 몰려 왔다…  (나는 에이전시에 연락해서 내 여권 문제 없다고 분명히 들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다…) 인도 인들과 다르게 우리 한인들은 물 같은 것도 사서 서로 나눠주고, 사탕도 나눠먹고(일부), 인터뷰 페이퍼작성도 서로 돕고 보기 좋았던 것 같다. 

3시 간정도 흘러 날이 어두워 졌다. 점심을 건너 뛰어서 인지 배가 고팠다.

빵과사이다한인회에서 준비해준 음료와 빵이다..   꽈배기 하나 더 주셨다..

그래도 먹고나니 배가 든든하고, 신경질 났던것도 약간 풀렸다…

우리 한인들이 서로 돕고 하는것이 보기 좋았던지..  아님 자신들의 과한 행동을 조금 무마할려고 하는지 필리핀 이민국 직원들이 졸리비버거를 사다 돌리더군요,,  우씨  목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너 여권 연장 안 되어 있음 오버스테이로 이차 타고 이민국 끌려가야되는데….” 헐,,  “형님 장난 치지 마세요…”

우씨 근데 이런….  내 비자가 연장이 않되어 있단단다..  ㅠㅠ  “우씨 이건 뭐지….”  불안 불안 조마 조마

5시간 정도가 지나 내차라게 되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내 지갑에 비자연장 영수증이 들어 있었다..

다행히 한숨 돌리고 이민국안으로 들어갔다…  “내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미용실 원장님 말씀..

빨강머리안에 들어와보니 참 황당하게 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저기

앉아계신분..  헤어컷하다 단속으로 오신분 입니다.. (젤 억울 하실 것 같아요..)

인터뷰 저의 차례가 되었고 왜 오버스테이를 했느냐 묻더라구요…   저는 영수증을 드리밀면서

난 정상적으로 했다..  무슨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한인회에서 회장님이 잘 말씀을 해주셔서 인터뷰는

술술술 넘어 갔다…   

비자연장만 하면 되는 찰라…  나는 마닐라 이민국으로 오라고 한다..   여기 클락 에서는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오늘은 여기까요..    낼 세부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