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광물업체 수류탄 피습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필리핀 최대 광물업체 필렉스의 사옥이 괴한들의 수류탄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닐라타임스 등 현지신문은 28일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 전날 새벽 3시(현지시간) 마닐라 파식시의 필렉스 사옥에 수류탄이 날아들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괴한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필렉스 사옥 정문 앞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날 수류탄 공격으로 건물 벽 등이 일부 파괴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과 회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필렉스는 지난달 2일에도 수류탄 공격을 받아 일부 시설이 부서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인명 살상을 노린 게 아니라 공포심을 조장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번 사건의 배후에 공산 반군세력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필렉스는 광물 관련사업과 석유가스사업 부문 등 2개 그룹으로 나눠져 있다. 석유가스 사업부문은 최근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논란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리드뱅크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매장지를 발견,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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