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칸주(필리핀)=AP/뉴시스】8일 필리핀 국방부가 발표한 수도 마닐라 북부 불라칸주의 수재가 심각한 지역의 항공사진. 필리핀 재난대책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대홍수 사태 이후 최악의 재난으로 꼽히는 이번 재해로 마닐라의 약 60%에 해당되는 지역이 물에 잠겼고, 전국적으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12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