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티브에서

"환상특급" 이란  미국드라마를 방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충격적이고  비상식적인 내용들이 많았었는데,

그중에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한편의 내용은

 

미래의 어느 사회에서

그 최고 통치자가  모든 신생아들의  지능지수를 조사하여

자기보다 높은 지능지수를  소유한  아기들을  말살시켜 버리는 내용이었습니다.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한 것입니다.

 

몇달전에  관공서에 가서  우연히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는 이런 제도들이 왜 나를 불편하게 하고 억압하는 것일까??

답은  쉽게  도출되더군요.

그것은  바로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이다...라고

평상시엔 그냥 그것이 나와 다른 생각들일뿐었지만

그런 생각들이 모여 정책을 입안하게 되고 법률이 만들어져 

결정적인 순간에

그 다른 생각들때문에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게 되고, 억울함을  참아야 하는구나...

 

저렇게 놓고 보니

나와 다르든 틀리든

그거하곤 아무 상관없이... 일단 나하고 생각이 맞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잠재적인 나의 적이더군요..ㅋ

 

이래서 

어떤 이는 총기 난사를 하고

또 어떤 이는 묻지마 칼질을 하며

더 나아가서는

환상특급에서처럼...

저런 무시무시한   군주가 출현 할수도 있는것이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정신들은 ....무사하진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