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정부는 집중 호우로 홍수 피해를 겪는 필리핀에 2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4일 밝혔다.

외교부는 필리핀 정부와 지원 방식 및 전달 방법 등을 협의하는 대로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태풍 '헬렌'이 필리핀으로 다가옴에 따라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필리핀에서는 폭우로 14일 현재 10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37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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