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무릎까지 차 올라도 결혼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폭우 속 결혼식' 장면이 포착됐다고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사진을 보면 최근 홍수로 대부분의 길이 물에 잠긴 필리핀 마닐라의 한 성당에서 젊은 남녀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라몬시토 캄포(Ramoncito Campo)와 에르넬리에 루아솔 캄포(Hernelie Ruazol Campo)다. 이들은 8일 최악의 홍수 속에서도 결혼식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이들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들 부부의 결혼서약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사랑하겠다)'에 '홍수 때나 가뭄 때나'를 덧붙여야 할 정도"라고 했다.
↑ [조선닷컴]사진=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 [조선닷컴]사진=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결혼 서약을 올리는 성당에는 이미 이들 부부의 무릎까지 물이 들어차 있다. 키스를 나누는 중에도 하늘에서는 폭우가 쏟아진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홍수 속에서도 결혼식을 올리는 걸 보니 서로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필리핀 북부지역은 집중적인 호우로 약 30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85명이 숨졌다.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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