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학교에서 돌아온 학생들이 가정통신문을 꺼내오는데....

내용인즉 >>> 1쿼터 시험 날짜 연기된다는 것과 이번 태풍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보내줄 구호품(옷종류,,신발,,치약칫솔,,비누,,샴푸,,쌀,,라면,,통조림류) 등등을

가지고 오라는 통신문도 있고 돈으로 500~1,000페소를 내라고 하는 통신문도 있네요.

그렇지만 이 모든 것들에 대해 강제성은 없구요.

도움을 줄 사람들만 참석 하라고 하네요.

그런데 피해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번 구호품 모금운동에는

무조건 동참해야 한다고 유학생들 스스로 챙기네요.  

평소에 입지 않는 옷부터 꺼내 놓고 구호품으로 내려고 선별하고 있습니다.

유학생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