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항공사 한국노선 9천500석 확대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필리핀항공(PAL), 세부퍼시픽 등 필리핀 항공업체들의 한국노선 가용좌석 수가 9천500석 늘어났다고 현지방송이 21일 보도했다.
ABS-CBN방송 등은 이날 필리핀 민간항공위원회(CAB)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양국 항공실무단의 협의 결과에 따라 한국 노선의 가용 좌석이 이처럼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PAL등 필리핀 항공사들이 한국 노선에서 운용 가능한 좌석 수는 기존의 주당 1만9천석에서 2만8천500석으로 늘어났다.
한국 항공사들이 필리핀 노선에서 운용할 수 있는 좌석 역시 같은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별로는 PAL과 세부퍼시픽항공이 한국노선에서 각각 3천석 이상을, 제스트에어가 2천석 가량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PAL과 세부퍼시픽의 가용 좌석은 주당 각각 7천550석과 5천670석이다.
CAB 측은 "양국이 지난 4월 항공협약을 개정, 항공사들이 운용할 수 있는 좌석 수를 9천500석 늘리기로 합의했다"며 "세부퍼시픽과 PAL, 제스트에어 등에 가용 좌석을 이미 배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필리핀을 찾은 한국인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47만4천685명으로 필리핀 방문객 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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