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글에 침수차량얘기 나와서 확실히 알고자합니다

그럼 침수,절단차량 문제 없다는. ..그런 말씀???

안녕하세요 ^^ 자동차 전공은 아니지만 공대졸업자로서... 제가 상상하는 바를 적어볼께요. 1. Control line 상의 문제 -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연결하는 전선에 물이 침투할경우 물과 전선(구리)의 화학 작용의 에한 불순물이 쌓일 수 있고 이는 심할 경우 해당 콘트롤 라인 전체를 소손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안전성, 제어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겠습니다. 2. Engine 주위 및 내부 - Fresh water(민물)의 경우 초기에 녹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엔진 내부에 민물이 침투한다면 그저... Engine 성능 저하만 유발하겠지요.. 그리고 물속에 있던 불순물들이 엔진 내부에 쌓여서 이 또한 엔진 성능의 저하만 유발하구요... 또한 Lubricant 계열에 물이 썩인다면... 엔진보호 및 기타 기기보호 능력은 현저히 떨어져서 결국에는 차가 망가지겠지요.. 다만... 소금이 포함 된 물이 엔진 주위나 내부에 침투한다면...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엔진을 갉아먹고.. 냉각수 순환계열도 쌓인 소금에 의해서... 부식 및 결국엔 상기차는 망가지겠지요.. 이상이 제가 예상하는 극히 초보의 생각입니다 ^^

문제가 아예 없다는것은 아니지만, 침수 차량이든 뭐든 제가격에 팔고, 고장 안나면 됬죠 머 ㅋㅋ

가장 큰 문제는 안전과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연비또한 안 좋아지고 전기계통의 이상으로 고속 주행중 시동이 꺼진다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는것이지요~~ 그렇다고 침수차라고 다 폐차시키는것은 낭비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정밀한 수리가 요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침수차라는 이미지때문에 잘 고쳐도 중고차 가격은 마니 떨어지게 되죠^^

저도 이번에 비 왔을때 물 고인 도로를 지나갔어었는데 바로 다음날 퍈벨트에서 소리가 평소와 다르게 나더군요. 확인해보니 팬벨트 베어링에 물이 들어갔고 계속 주행하니 그 베어링이 나가서 소음 발생..고인물 지나만가도 베어링이 나가는데 최소 몇시간 차량전체가 침수되었다 생각해보면...끔찍하지 않습니까?

저라면 목숨걸고 타느니 돈 더 주고 정상차 사겠네요.

물이 어느정도 찼느냐가 가장 관건이라 봅니다. 내부 앞 대쉬까지 물이 차지 않았다면, 전기계통쪽에 문제가 생길 염려는 별로 안하셔도 되는데.. 대쉬까지 물에 잠겼다면, 전자제어장치 ECU, 기타 등등이 문제가 생길수 있고... 만약 물이 본네트 위까지 찾으면, 물이 Air Intake (흡기구) 안까지 들어가 엔진 안으로 흘러들어가서 엔진이 꺼지고 엔진 손상이 갈수 있습니다. 하여간 물이 전자제어 장치 있는 부분까지만 안차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봅니다. 다만, 녹같은거 발생할수 있고 물이 고이면 차 내부 냄새가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차량 타이어 반까지는 물이 찬곳을 살살 일정 출력으로 건너가는것은 문제가 없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찹찹 (용접된 차량들).. 이건 정말 무섭습니다. 예전 한국에서 차량 두대를 반으로 쪼개서 쓸만한 부분 앞뒤 두개를 용접으로 붙여 택시로 쓴 다큐를 봤었는데요.. 차량이 달리다가 무리한 충격이 자주 오면, 어느순간 충격을 감당못하고 용접된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택시가 달리다가 차량이 반 반씩 두쪽으로 두동강이 나버립니다. 그럼 그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영화처럼 처참하게 죽겠죠.. ㅡ.ㅡ;

전기 계통쪽에만 문제가 없으면 괜찮을 듯 싶어요. 뭐 녹이나 냄새는 어느정도 없앨 수 있겠죠. 단 찹찹은 사고시에 문제가 생기겠죠. 강화프레임을 다 절단하고 용접했으니.. 이 역시 안전운행하면 문제는 없겠지요. 다만 아무도 앞 일을 모르니까 그렇겠죠. 자신만 조심한다고 사고가 않나는 건 아니자나요.

침수차량에대해 좋은정보얻었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등록해주신분들 우리들이 직접적인 당사자들이기에

전에 회사차가 온도이때 물이 잠겨서 총 3대를 수리 한적이 있습니다. 우선 전기계통이 완전 맛탱이 가서 전부 교환을 했는데도 침수 이후로 잔고장 및 주행중 차량 시동 꺼짐 현상이 몇달 후 부터 발생을 하더라고요. 카사 및 한국인 카센터를 가도 제대로 수리가 안되어 할수 없이 싼 가격에 필리핀 친구한테 팔았습니다. 고속도로 달리다 시동 꺼진적도 있고 해서 도저히 수리해서도 직원들 타기가 겁난다고 하더라고요. 침수된(전자 계통까지) 차량들은 껍데기 빼고 전자 계통 하다 못해 배선까지 새것으로 교환하지 않은 이상 잠재된 고장 확율이 일반차들보다는 많은거 같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 아무래도 침수차는 꺼려 지는게 당연하겠지요..

침수차량 문제점: 차량의 전기계통에 치명적인 결함을 발생시킬수있습니다 간단하게는 에어컨등 기타등등 잡기능들이 말성을 부릴수있겠지요 크게는 급발진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오토미션도 전기계통이기때문에 침수차량을 구입하시는건 상당히 위험할수 있습니다 절단차량: 차를 잘랐다가 다시붙인다는게 상당히 고급기술입니다. 아니..붙이려고 마음만 먹으면 붙일수 있겠죠. 하지만 1mm의 오차도 없이 붙인다는게 상당히 힘듭니다. 차량을 붙일때 오차가 생긴다면 주행할때마다 차에 무리가가서 차량 프레임은 점점 틀어지겠죠. 그렇게 된다면 각종 오일들이 새기시작합니다. 더욱 위험한것은 사고시 안전을 보장받을수 없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문제이겠지요 결론은 침수차량이나 절단차량 모두 안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위 차량들이 지금까지 아무이상없이 타왔다..그러니 크게 상관없다는 발상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한국에서 세부로 찹찹으로 차를 보내고 있는데요. 절단은 세로 절단이 아닌 가로방향 문짝기준으로 절단을 합니다. 문짝 탈거, 필러및 지붕절단... 차대 2대를 짤라서 용접하는거랑은 안전도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얘기지요. 당연히 정차 보다는 안전도 면에서 떨어지겠지만 2대 이어 붙인거랑은 분명히 차이가 있고 특히 한국과 도로 사정이 틀린 필에서는 심각한 정도의 문제가 없을 것이란것이 제 생각입니다. 침수차량은 당연히 정상적인 차량이 최고의 컨디션이겠지만 baron님의 글처럼 타이어 기준으로 그이상 침수가 아니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침수차 잘 못 샀다가 잘 타고 다니다가도 팔때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 제 값도 못 받고 똥 값 받고 팔아야 할 수도 있으니 그것이 제일 큰 문제인것 같네요. ㅎㅎ 사실때 잘 확인하고 사세요.

지금 사용하시는 로컬조립차량이 물에 빠졌다가 나와도 상태가 똑같을까요?